“한국 대표 K-뷰티 메신저가 되겠습니다”

중국 호남방송 프로그램 출연 ‘화제’
외국인 교육·해외 진출 적극적 전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4-02-20 17: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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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희 수빈아카데미 대표 원장



“중국 호남방송국을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중국 전역에 전파하게 되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써 매우 큰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도 이번 촬영이 한국인으로써의 자긍심을 갖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살아 온 일생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오세희 수빈아카데미 대표 원장이 지난해 말 중국 호남방송국의 대표 프로그램인 ‘Shei Yu Zheng Feng’에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출연해 미션을 수행하는 방송 장면이 최근 입소문을 타고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호남방송국은 중국 관영방송인 CCTV를 제외하면 중국에서 가장 큰 방송국이다. 중국판 ‘꽃보다 남자’를 방영한 곳으로 우리나라에 알려져 있으며 한류 열풍에 힘입어 K-BEAUTY 열풍도 최고조인 현재 수빈아카데미의 오세희 원장을 초청해 6일 동안 촬영을 진행하면서 8가지 미션을 부여해 수행하는 과정을 화면에 담았다. 오세희 원장은 한국식 메이크업과 다양한 기법으로 성형 메이크업, 서로 다른 인물을 동일인물로 만들기 등 모든 미션을 성공시켜 호남방송국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10년 넘게 공항 출입국 관리소에서 다양한 유형의 얼굴을 보고 동일인물인지를 판단해 온 직원의 눈까지 속일 정도로 우수한 메이크업 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오 원장은 “수빈아카데미가 지난 26년간 전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메이크업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K-뷰티 전령으로써의 지난 노력이 성과를 거둬 중국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 원장의 이같은 말을 입증하듯 수빈아카데미에는 외국인 수강생이 타 학원보다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130여명의 중국인이 수빈아카데미를 졸업했으며 이들이 중국 본토에 K-뷰티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들의 수강 문의와 교육 체험 문의 전화가 매일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 학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CJ E&M과 손잡고 진행하고 있는 ‘겟잇뷰티 아카데미(Get It Beauty)’ 프로그램도 수빈아카데미가 K-뷰티 역할을 수행토록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겟잇뷰티 아카데미’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외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류 스타의 메이크업을 가르쳐주는 뷰티 체험 프로그램이다.

수빈아카데미는 국내에는 서울 본점을 비롯해 광주에 두곳, 부산에 한곳 등 4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4월 오픈 예정인 인천점까지 모두 5곳이 운영되고 있다. 해외에는 최근 홍콩에 진출했고 조만간 홍콩에 한곳을 더 개설할 예정이다.

오 원장은 “이밖에 중국 본토의 미용학원들로부터 제휴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신중하게 결정하려고 한다”면서 “최근에는 동남아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데 베트남 진출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세희 수빈아카데미 대표 원장은 지난 18일 열린 한국메이크업협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만장일치로 제7대 회장에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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