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유통, 모바일·H&B숍 경쟁 치열할 듯

대기업, 모바일 환경 구축 총력…중견업체, H&B숍 진입 박차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5-01-20 15: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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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올해 화장품 업체들은 유통 채널 가운데 모바일과 헬스앤뷰티숍에서의 마켓쉐어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금까지는 이들 유통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업체들도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신성장동력 찾기에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은 소매 유통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모바일과의 연계성 강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전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온-오프라인 경계가 사라진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해 고객과의 소통에 힘쓰는 등 디지털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 브랜드 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고객 접점에서 최고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등의 옴니채널 전략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은 타브랜드와 차별화할 수 있는 고객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매장을 육성함으로써 소매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적의 매장 입지 선정, 제품의 구색과 진열, 고객 서비스와 현장 영업력 등 관련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아모레퍼시픽 리테일 모델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도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에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노출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확대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컨텐츠 질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일관되고 통일성 있는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온라인과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유통 다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앱(APP) 개발 등을 통해 전략적인 유통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

헬스앤뷰티숍은 올해 화장품 업체들의 오프라인 유통에서 최대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참존, 동성제약, 세화피앤씨 등 중견업체들이 잇따라 헬스앤뷰티숍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참존은 지금까지 눈여겨 보지 않았던 유통 채널인 헬스앤뷰티숍과 소셜커머스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동성제약은 올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컬러 개발과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헬스앤뷰티숍 내에서 헤어케어 영역의 점유율을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전문점과 온라인을 통해 주로 유통되었던 에이씨케어 브랜드를 새롭게 라인업해 헬스앤뷰티숍에 론칭할 예정이다.

세화피앤씨도 화장품 전문점 시장보다는 헬스앤뷰티숍으로의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헬스앤뷰티숍 MD와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으로 해당 유통 만의 제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미용 신규 브랜드를 위한 전담 영업 조직을 구축해 프로페셔널 미용 시장에도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소망화장품은 자체 유통인 화장품 멀티숍 ‘뷰티크레딧’의 영업 정책을 보완해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홈쇼핑 채널 영업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바탕으로 온라인, 면세점 사업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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