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물 90% 이상 사용 가능한 용기 개발 ‘화제’

연화코스모팩, ‘내장 스크래퍼 장착 마스카라 용기’ 특허 등록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5-05-26 오후 12: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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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연화코스모팩(대표 이귀자)이 화장품 용기 업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말 설립된 연화코스모팩(娟華COSMOPACK)은 설립한 지 한달이 채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용기 업계에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내용물의 90% 이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마스카라 용기를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특허를 획득했기 때문. 지금까지 마스카라는 용기 특성상 내용물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솔대에 내용물이 균일하게 묻도록 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 이러한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결한 내장 스크래퍼가 장착된 마스카라 용기가 개발됐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요 화장품 업체를 중심으로 문의가 잇따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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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마스카라 용기의 문제점


마스카라나 립글로스와 같은 화장품의 내용물은 고점도의 휘발성 물질이어서 실내의 공기와 내용물이 자주 접촉을 하면 내용물이 용기 내에서 쉽게 굳을 뿐만 아니라 점도가 더욱 높아진다. 게다가 솔대에 접촉되지 않은 내용물이 용기 내벽에 잔존하게 됨으로써 용기 내부에 담긴 화장품을 모두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하부로 분리, 침전되는 화장품을 그대로 사용하게 됨으로써 내용물이 변질될 우려가 높아진다.


모 기관에서 진행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마스카라와 립글로스 등 고점도 색조 제품의 경우 내용물의 굳음 현상 또는 내벽에 묻어있는 내용물 때문에 설문 대상자 모두 내용물을 모두 사용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내벽 스크래퍼가 구비된 화장품 용기


이에 따라 연화코스모팩에서 개발해 지난 해 5월경 국내 특허를 획득한(특허 제10-1400178) ‘내벽 스크래퍼가 구비된 화장품 용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마스카라 용기 내부의 내벽 스크래퍼가 돌아가면서 내용물을 혼합하기 때문에 용기 가장자리 부분의 내용물 변질을 최소화한다. 또한 사용 중에도 마스카라 솔대에 내용물이 개봉전 제품을 처음 사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도포되어 뭉침없이 적정 사용량이 일정하게 묻어나와 적은 양을 사용해도 처음 사용과 같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마스카라 용기에 부착된 휘핑 스크래퍼를 돌려주면 일정한 내용물이 묻어나기 때문에 공기의 유입을 막아 내용물의 굳어짐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마스카라 용기 하단 부위에 솔대가 닿지 않아도 스크래퍼가 휘핑해 내용물을 역류시켜 줌으로써 아래에 있는 내용물을 위로 끌어올려 기존에 불필요하게 손실된 내용물까지 사용이 가능해 전체 용량의 최대 90%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마스카라의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창 디자인이 가능해 현재 사용하고 남아있는 내용물을 확인하기 편리하다.


마스카라 이외에 적용 가능한 품목


아이 프로덕트의 경우, 아이섀도의 리퀴드 타입이 다양해진다. 또 아이섀도의 단점인 파손율과 지속력이 향상되고 다양한 텍스처 표현이 가능해진다. 파우더 함량이 최대 60%까지 높아질 수 있어 고점도의 파우더리한 섀도를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립 프로덕트의 경우는 다양한 텍스처 타입의 립 제품이 개발이 가능하다. 기존 용기처럼 내용물을 사용하지 않고 손실되는 부분을 없앨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내용물이 분리되는 현상과 사용에 불편했던 펌핑 등을 하지 않아도 된다.


페이스 프로덕트의 경우는: 리퀴드 타입의 컨실러, 하이라이트, 섀딩 등 다양한 고점도 제품 개발이 가능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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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개 생산 사출·조립 라인 갖춰


연화코스모팩은 현재 김포공장과 부천공장에 대량생산이 가능한 사출기기와 자동화 조립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월 25만개 이상의 스크래퍼 내장 용기 생산이 가능하다. 올 연말까지 생산량을 월 50만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내년 말이면 연1,000만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A, L사 등 주요 화장품 업체와 구체적인 납품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화코스모팩 관계자는 “10년전부터 개발에 들어가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에 성공해 특허까지 취득하게 됐다면서 자동조립 기기도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일 뿐 아니라 마킹의 위치와 크기 등 세세한 부분까지 철저히 계산해 반영한 것이어서 불량률 제로의 특허 용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연화코스모팩의 최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의 최근 화장품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앞으로 마스카라 분야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립 제품도 성장이 예견되고 있다면서 그런 가운데 이와 같은 내벽 스크래퍼가 내장된 마스카라 용기는 기존 마스카라 또는 글로스 용기를 완전히 대체하게 돼 더 이상 일반형이 아닌 내벽스크패퍼가 달린 마스카라 용기 또는 글로스 용기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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