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최근 한국 제품에 푹 빠진 세계적인 여성 래퍼 카디비(Cardi B)가 이번에는 K-뷰티 열풍의 원조격인 비비(BB)크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7일(한국 시간) 카디비는 자신의 SNS 틱톡 계정에 미샤의 ‘M 퍼펙트 커버 세럼 BB크림’을 사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미샤 비비크림을 애용하고 있다고 밝힌 카디비는 바르자마자 피부가 정돈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건 파운데이션이 아니라 비비크림인데 가볍게 손으로 쓱쓱 바르기만 해도 피부 표현이 완성된다”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영상 속 카디비는 별도의 도구 없이 손가락만으로 제품을 바르며 ‘촉촉하고 가볍다’, ‘성분도 자연 유래라 하루종일 발라도 부담 없고 더운 날에도 끈적이지 않아 거의 선크림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엔 ‘이건 보습도 되고 주름 개선도 되고 커버도 되니까 돈도 절약되고, 시간도 절약되고, 피부도 좋아지고 예뻐지기까지 한다. 진짜 올인원이다’라며 제품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해당 영상은 틱톡에서 공개 직후 7시간 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고 단 하루만에 300만 회의 조회수와 53만 여개의 좋아요 수 등을 넘기며 빠르게 퍼지고 있다.

영상 속에서 카디비가 사용한 제품은 ‘미샤 M 퍼펙트 커버 세럼 BB크림’으로 스킨케어 성분을 62% 이상 함유한 세럼 제형의 멀티 기능성 제품이다. 미샤의 대표 안티에이징 제품인 ‘보랏빛 앰플’의 발효 성분 10가지를 그대로 담아 탄력·보습·메이크업을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다.

최근 다양한 피부 톤을 고려해 컬러를 기존 4종에서 10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아마존에 출시된 이후 한 달 만에 ‘핫 뉴 릴리스 페이스 메이크업’ 부문 1위를 기록, 현재까지도 비비크림 부문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카디비는 평소 K-푸드와 K-뷰티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 온 셀럽이다. 과거 비알머드 머드팩, 삼양식품 까르보 불닭볶음면 등 한국 제품을 직접 소개하며 약 2억 명에 달하는 글로벌 팔로워들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에이블씨엔씨 마케팅 관계자는 “글로벌 스타 카디비와의 이번 마케팅 협업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미샤 BB크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현지 고객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SNS 기반의 바이럴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기능 제품군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북미 색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