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심재영 기자] 웰라코리아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웰라월드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존 게스트 2016 From Zero to Hero 세미나’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존 게스트(John Guest)는 비달사순아카데미에서 32년간 리더로 활동했으며 현재 웰라 글로벌 아카데미의 리더로 활약 중이다.

웰라월드스튜디오에서 처음으로 세미나를 진행한 존 게스트는 “한국에서 수년간 세미나를 열었지만 이번에는 전 세계 아홉 번째로 서울에 문을 연 월드스튜디오에서 세미나를 가져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세미나는 살롱 접객 노하우에서부터 레이어(Layer), 그라듀에이션(Graduation) 등 헤어 컷팅 기술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실습이 구성된 교육으로 진행됐다. 존 게스트는 직접 그림을 그려가며 모발 길이와 두상에 걸맞는 테크닉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제 모델의 헤어를 활용해 고객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존 게스트가 직접 미용인의 실습을 돕는 핸즈 온(hands-on) 과정을 포함한 짜임새있는 구성으로 미용인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고객의 유형을 세분화하고 분석한 뒤,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그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파악하고 컷팅 기술을 접목하는 내용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10명 이하의 소수 정예를 대상으로 이뤄진 만큼, 미용인의 성향과 개성을 충분히 반영한 맞춤식 교육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미용인 참석자는 “이론적이고 기술적인 부분은 물룬, 현재 살롱 운영에 꼭 필요한 고객 유형을 분석하는 방법과 이에 필요한 소통 방향을 배웠다”라며 “웰라의 이번 세미나는 살롱에서 바로 응용이 가능한 내용과 실습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존 게스트 세미나는 동일한 내용으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웰라 광주 스튜디오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