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이정아 기자] 올해 더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수딩, 젤, 쿨링 등 상쾌함, 시원함으로 무장한 화장품들이 시장에서 전진배치 되고 있다.

이와 관련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제품들의 경우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기도 한다. 또 개인마다 다른 피부 타입과 고민을 반영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딩젤 신제품을 구성해 선보인다.

잇츠스킨은 상황별, 피부 타입별 고민에 맞춰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별 수딩젤을 출시했다. 예민한 피부용 수딩젤, 여름철 야외활동용 수딩젤, 자외선 반응에 따른 맞춤형 수딩케어를 제공하는 수딩젤이 준비돼 있다. 이 중 잇츠스킨 마이 보틀 비타 수딩 젤은 마이 보틀병을 접목한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세니떼 하이드로 워터릴리 프레쉬 젤 크림은 스페셜 에디션으로 나왔다. 이 제품은 삼색제비꽃, 워터릴리, 나노리포좀이 피부 수분 통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수분을 집중 공급한다. 여름철 젤 타입 수분크림의 사용량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기존보다 두 배 이상 증량했다.

원조 수딩젤로 알려진 네이처리퍼블릭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도 새 옷을 입었다. 신선한 알로에의 느낌을 살리고자 용기와 캡에 브랜드 로고를 새겨 넣는 정교함을 더해 원조 제품임을 강조했다.

알로에 잎의 모양을 반영해 부드러운 곡선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용기 컬러 또한 투명하게 제작해 알로에의 생생함을 극대화했다. 이 제품은 수분팩과 보디크림, 애프터 셰이브 크림, 헤어 에센스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원하는 곳에 남녀노소 모두 사용 가능하다.

라네즈 워터뱅크 젤 크림도 피부 안팎으로 완벽하게 꽉 찬 수분 케어를 완성시키기 위해 진화했다. 주변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초저분자 미니히알루론산이 피부 속 수분이 나가지 못하게 꽉 잡아주고 에어 웻팅 포뮬러(Air-Wetting Formula)가 공기중의 수분을 끌어당겨 피부에 가둔다. 더욱 강력한 수분 케어를 선사한다.

일리는 여름철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줄 애프터 케어 제품으로 프레쉬 모이스춰 수딩 젤을 새롭게 선보였다. 레몬의 3배, 사과의 25배 이상에 해당하는 비타민C를 함유한 유자 성분이 무더운 여름철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생기를 더한다.

상쾌한 쿨링감까지 느껴지는 수분 젤 타입의 네이처리퍼블릭 배쓰 앤 네이처 마테 바디 마사지 젤은 손쉬운 방법으로 바디 탄력 관리를 돕는다. ‘남미의 녹차’라 불리며 건강미 넘치는 남미 여인들의 균형 잡힌 보디 관리 비법으로 잘 알려진 마테가 핵심 성분이다. 무엇보다 이 제품에는 360도 회전하는 고탄력 실리콘 롤러가 내장돼 마사지 효과까지 선사한다.

쿨링감 있는 선제품도 나왔다. 스킨푸드는 알로에베라잎추출물 성분이 들어가 피부 진정과 자외선 차단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알로에 선 케어 라인을 내놓으면서 알로에 쿨링 선 소프트 무스와 알로에 쿨링 선 클리어 스틱을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