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코스메틱, 김천산업단지내 신공장 착공

CGMP급 시공 연내 완공 목표 …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6-06-02 13: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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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마린코스메틱(대표 천일상)이 경북 김천산업단지내 CGMP급 신공장을 건설한다. 회사측은 지난달 20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천 신공장은 대지면적 9917㎡, 건축면적 4,541㎡ 규모다. 신공장이 완공되면 주요 제품의 연 생산량도 5,000만개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신공장은 지상 2층 규모의 공장동과 락카제조장, 위험물창고, 폐기물 저장소 등으로 이뤄진 부속동으로 나뉘어 구성될 예정이다. 시공은 CGMP 전문업체인 일진건설산업이 맡았다.


마린코스메틱은 2002년 김천 아모레퍼시픽 사내 협력업체로 출발한 이후 메이크업 전문 OEM.ODM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아모레퍼시픽과 에뛰드 협력업체로 파우더류와 립, 락카, 펜슬 등을 주력으로 생산해왔다. 무엇보다 법인 등록한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OEM.ODM 사업을 확대해왔다. 이번 신공장 착공은 국내 사업 확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고려한 움직임이란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마린코스메틱의 미래는 글로벌 시장에 있다”며 “이번 신공장 착공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메이크업 OEM/ODM 시장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신공장 착공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천연 성분 확대, 지속적인 신제형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연구원과 BM 출신으로 새롭게 마린코스메틱 연구소를 총괄하게 된 장일선 연구소장은 “점점 고급화되는 디자인, 새로운 성분과 제형, 천연과 유기농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은 마린코스메틱 연구소가 개발해나갈 제품과 기술 방향과 다르지 않다”며 “연구소에 국한된 역할보다 고객사의 모든 부문과 협력하고 소통하며 기술지식과 비즈니스 마인드를 바탕으로 고객과의 든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해가는 기술 비즈니스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린코스메틱은 오는 10일자로 디스플레이 검사장치와 충전기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 코디에스에 자회사로 편입된다. 코디에스는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마린코스메틱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양수 금액은 114억원이며 양수 완료일은 10일이다. 양수 목적은 신규 사업 진출과 성장 동력 확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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