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화장품 기업의 가장 유력한 해외 진출 통로

내년 50여개 전시회 개최 … 정부 지원도 적극 활용해야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6-10-28 오전 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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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주목해야할 해외 전시회


내년에는 약 50여개의 주목할만한 화장품 관련 해외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지역별로 구분하면 중국에서 8개, 아시아지역 9개, 미국 5개, 유럽 9개, 독립국가연합 7개, CIS·중동지역 2개 등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CMN 박일우 기자] 적게는 수천명부터 많게는 수십만명의 세계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보고, 듣고, 사고, 판다.


해외진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출발한 화장품·미용 해외전시회 기능이 확대 다변화하고 있다.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상품을 매매하는 단순 비즈니스장에서 동종업계 종사자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발전하는 모양새다.


해외 전시회 참가의 기본적 목표인 자사 제품 홍보와 해외바이어 확보 등과 관계없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이 생겨날 정도다. 이는 해외전시회가 비즈니스 없이도 정보와 인적교류, 업계 동향과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전시회 기능이 다채로워지면서 자연스레 참여업체, 바이어, 참관객 수도 늘어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본연의 기능까지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전시회를 향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구애도 해를 더할수록 깊어지고 있다. 내수시장이 수년째 포화상태로 정체를 겪는데다, 중국 시장의 폭발과 아시아시장의 성장 등 해외에서 먹거리를 찾을 수밖에 없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어서다.


특히 국내시장에선 대기업에 치이고, 해외시장 직접진출 여력이 부족한 대다수 중소기업에겐 해외시장 진출의 필수코스이자 가장 유력한 통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장품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정부 차원의 지원이 늘어난 점도 중소기업의 전시회 참가 열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중국 상하이·광저우 만족도 높아


전 세계 화장품기업의 초점이 중국에 맞춰져 있는 것처럼 해외전시회도 중국 내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대표적인 전시회인 광저우, 상하이 전시회 규모는 해마다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참가기업들의 만족도도 정비례하는 추세다.


올해 3월 광저우에서 열린 ‘제 44회 중국 광동 국제미용박람회(춘계)’에는 지난해보다 14.3% 증가한 약 8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바이어와 상담 기회도 관람객 증가만큼 늘었다는 게 전시 주최사의 설명이다.


올해 5월 개최된 ‘제 21회 상하이 미용 박람회’는 관련 전시회 중 세계 최고 규모를 자랑했다. 총 15개 전시관이 꾸며졌다. 내년에는 전시관이 2개 더 추가될 예정이며, 워낙 인기가 높아 내년 박람회 부스가 벌써 80% 가량 매진된 상태다.


시장 성숙도가 떨어지는 대신 성장 가능성이 큰 아시아지역 전시회도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인구를 감안하면 아시아권 시장 선점의 의미는 매우 크다.


올해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전시회가 주목받았다. 지난 4월 9회째 개최된 ‘2016 코스모뷰티 베트남’은 높은 수요로 역대 처음 로비까지 전시공간을 확장, 로비에 25개 부스를 배치했다. 그 중 10개 참가사가 한국 기업일만큼 인기였다.


한국관은 간판에 ‘KOREA’를 삽입하고 태극기를 부착함으로써 한국 브랜드를 강조하는 전략을 썼다. 피부 관리 기기의 인기가 높았고, 현장판매가 활발히 진행됐다.


7월에 열린 ‘2016 코스모뷰티 아시아 말레이시아 화장품·미용 박람회’는 올해 방문객 수가 전년대비 20%나 크게 늘었다.


10월 열린 인도네시아 전시회도 주목할 만하다. 인구수 전 세계 4위이자, 세계 최대 무슬림국가인 인도네시아에는 약 8천만명의 잠재 수요가 있는 시장이다. 현재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충성도가 높아 미진출 기업은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전통 깊은 화장품 선진국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이탈리아)와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미국)에도 다수 한국 기업이 참여해 나름의 성과를 냈다.


지난 3월 열린 ‘2016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는 올해 49회를 맞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유럽 최대 규모 박람회다. 올해는 유럽에서 불고 있는 유기농 트렌드가 전시회에서도 반영돼 기존 12홀이 화장품관에서 유기농 화장품 전문관으로 변경 전시됐다. 바이어들도 친환경 화장품을 많이 찾았다는 후문이다.


7월 개최된 북미지역 최대 이벤트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의 인기도 꾸준하다. 올해도 화장품부터 미용기기, 악세사리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로 바이어들을 끌어모았다.



내년 9월 가장 많은 전시회 열려


내년에는 약 50여개의 주목할만한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지역별로 구분하면 중국에서 8개, 아시아지역 9개, 미국 5개, 유럽 9개, 독립국가연합 7개, CIS·중동지역 2개 등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월별로 살펴보면 우선 1월 일본 도쿄에서 ‘코스메 도쿄&테크 미용전시회’가 문을 연다. 2월에는 ‘프로페셔널 뷰티 두바이’(아랍에미레이트)와 ‘런던 프로페셔널 뷰티 박람회’(영국)가 준비돼 있다.


3월에는 ‘제 47회 중국 광동 미용 전시회(춘계)’가 막을 올린다. 이어 ‘IECSC 뉴욕’, ‘IECSC 시카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코스모팩)’, ‘타슈켄트 국제 의료 전시회(우즈베키스탄)’ 등이 이어진다.


4월은 ‘인도 유아·아동·임산부용품 박람회’를 필두로 ‘베이징 미용·화장품 박람회(춘계)’, ‘제 37회 성도 미용 박람회(중국)’, ‘제 6회 상하이 푸동 홈웨어 전시회’, ‘코스모뷰티 베트남’, ‘인터뷰티 프라하’ 등 6개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5월은 ‘충칭 미용 박람회’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비타푸드 유럽’, ‘제 22회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상하이 CBE)’ 등이 개최된다.


6월은 7개가 준비돼 있다. ‘코스모뷰티 미얀마’, ‘얼터네이티브 프레그런스&뷰티 파리 미용 박람회’, ‘독일 뮌헨 화장품 산업박람회’, ‘IECSC 라스베가스’, ‘프로페셔널 뷰티 인도 델리’ 등의 순으로 열린다.


7월엔 북미 최대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가 개최된다. ‘코스모뷰티 아시아 화장품 미용 박람회’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9월은 가장 많은 전시회가 열린다. ‘제 47회 중국 광동 국제 미용 박람회(추계)’를 비롯, ‘이태리 사나 유기농&천연 제품 전시회’, ‘프로페셔널 뷰티 인도 뭄바이’, ‘인터팜 우크라이나 국제 화장미용 박람회’ 등 9개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10월엔 ‘제 31회 베이징 국제 미용화장품 박람회(추계)’,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화장품 미용 박람회’, ‘제 38회 성도 미용 박람회(추계)’, ‘IECSC 플로리다’ 등이 기다리고 있다.


11월엔 아시아권 최대 규모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과 ‘코스모뷰티 카자흐스탄’ 등 4개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며, 12월 ‘두바이 국제 추계 종합 박람회’를 끝으로 2017년 해외전시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자료 = 코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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