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국산 화장품 중국 수출 지원 약속
코스맥스 공장 방문 9개 업체 대표와 간담회서 공표
[CMN 문상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손문기 처장이 화장품 기업들의 수출 과정과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손문기 처장은 지난 2월 24일 코스맥스 향남공장(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코스맥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 △엘앤피코스메틱 △리더스코스메틱 △씨제이라이온 △나우코스 △보보 등 9개 기업 관계자와 만나 수출에서의 애로점을 청취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코스맥스 공장 방문과 간담회는 최근 국산 화장품이 품질부적합 등으로 중국으로부터 반송 조치된 사례와 관련해 현장에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정부의 효과적인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문기 처장은 “중국으로 진출하는 국산 화장품이 업체들의 규정 이해부족으로 반송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국 규제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교육(위생허가 전문교육)도 실시해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산 화장품의 중국 수출은 정체 수출액 25억 8,780만 달러(2015년 기준)의 41%인 10억 6,237만 달러를 기록할 만큼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