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복지혜택 늘려 일하기 즐겁고 행복한 회사 만들 터”

순수 OEM ODM 전략으로 신뢰 강화, 다국적 유통기업 등 해외 수출 비중 확대

길기우 기자 kwgil7779@cmn.co.kr [기사입력 : 2011-12-29 17: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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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썸 성낙관 사장

OEM ODM 전문 기업 (주)아이썸은 지난해 10월 성낙관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성 사장은 직원들의 복지혜택을 늘려 일하기 즐겁고 보람되고 행복하게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우선적인 목표를 두겠다며 경영철학을 분명하게 강조했다. 또한 순수 OEM ODM 영업만을 고수하고 기술력과 품질력을 강화해 거래업체들과의 신뢰관계를 탄탄하게 만들어 나가고 이를 통해 작지만 내실있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회사가 설립되고 짧은 기간동안 많은 난관들이 있었지만 안정적인 성장세를 구현하고 있는 것은 직원들의 희생과 노력, 열정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앞으로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 지역과 호흡을 나누는 행복과 희망이 있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성 사장은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회사가 곧 좋은 회사라면서 급격한 성장을 지향하기 보다는 안정적이고 내실있는 경영으로 직원들과 행복과 희망을 나누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직원들의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고 대학이나 대학원 등 공부하고 싶은 직원들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등 직원들의 역량개발에 포커스를 맞춰 다양한 교육투자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등산, 낚시 등의 사내 동우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정부가 제안하는 임금피크제를 활용하고 앞으로 정년연령을 70세까지 늘려 직원들의 안정된 일자리를 보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퇴직후에도 창업을 원한다면 창업비용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으로 복지혜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OEM ODM 영업만을 통해 전문기업으로 대외적인 신뢰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통해서 경쟁력과 품질향상을 높이겠다는 경영전략이다.

“최근 CGMP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면서 해외 수출물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사장 점유율이 높은 가운데 해외 수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고급 화장품 개발 비중을 높여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성 사장은 “과거 저가 중심의 제품들이 주를 이루었던 수출 제품들이 최근에는 중가 제품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대체되면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며 올해 해외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제시했다. 또한 그는 “수출비중이 큰 중국 시장에서 위생검사 완화 등으로 최근 수출상담과 계약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 수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샤샤, 왓슨스, 고세 등 해외 유명 브랜드와 다국적 유통기업들과의 수출계약도 늘어나고 있어 올해에도 해외 수출이 두자리수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아이썸은 일본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폴, 홍콩 등의 동남아지역과 유럽, 미국, 호주, 중동지역에 수출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홈쇼핑과 백화점, 브랜드숍 거래업체들의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 성 사장은 “내수와 해외 수출이 증가할 경우 현재의 공장 옆에 R&D센터와 제2공장을 신축해 생산규모를 확대하는 등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독자 브랜드를 출시하거나 판매회사를 경영하지 않고 순수 OEM ODM 만을 고수해 고객 업체와의 탄탄한 신뢰관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확고하게 밝혔다.

기술력과 품질력을 높이기 위한 R&D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경력직 연구원을 대폭 보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 사장은 “자체 연구개발한 신소재, 신제형의 제품을 제안하는 ODM 분야를 강화해 최다 생산제품이면서 최고 인기 제품인 비비크림 뿐 아니라 기능성 화장품과 기초, 헤어, 바디 제품 등을 잘 만드는 기술력 있는 전문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화장품법과 관련해 성 사장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개선시켜 나가야 할 것들이 많다”면서 관련법이 시행되면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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