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공유 플랫폼으로 중국서 새바람 일으킬 것”

‘한류창구’ 오픈, 획기적 변화 기대
공급사-판매상-소비자 원스톱 연결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8-04-13 오전 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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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훈 웰브릿지 대표이사


[CMN 신대욱 기자] “중국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손쉽게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방법을 고민하다 새로운 개념의 역직구몰을 구상하게 됐습니다. 한 사이트 내에서 한국의 공급사와 중국의 판매상을 이어주며, 판매상은 소비자와 연결돼 판매가 이뤄지는 방식이에요. 일종의 B2B2C 방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름이 ‘한류창구’다. 한국과 중국을 ‘한류’로 잇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하겠다는 발상이다. 판매상도 ‘한류상’으로 지칭했다. 김훈 대표는 한마디로 제품 공급사는 제조에만 집중하고, 판매상은 판매에만 신경을 쓰도록 지원 시스템을 갖춘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핵심은 재고 공유방식이다. 상품 공급사와 판매상, 소비자가 한 사이트 내에서 재고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 바로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배송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란 설명이다. 이를 위해 자체 ERP 시스템을 구축, 제품 입고부터 통관, 배송, 결제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빠르게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에 물류창고를 확보했고, 중국과 연동한 원활한 물류 시스템도 갖췄다. 입점 제품은 중국 해관에 사전 등록 절차를 밟아 빠르게 배송되며, 위생허가 없이도 중국내 합법적인 유통이 가능하다. 별도의 입점비나 선입금 부담도 없다.


“중국 역직구몰은 카오라부터 티몰글로벌, VIP, 징동 등에 이르기까지 거대 플랫폼이 주도하고 있어요. 비슷한 방식으로는 경쟁이 어렵지요. 실제로 이들 플랫폼 외에 유의미한 성과를 내는 사이트는 드물어요. 이미 레드오션이 돼 버린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소싱’에 집중해 개발한 것이 ‘한류창구’란 신개념 역직구몰이에요.”


김 대표는 무엇보다 소규모 판매상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로 한국 제품의 재고 확보부터 통관, 배송, 결제에 이르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웨이상과 왕홍, 소규모 쇼핑몰 등을 겨냥한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에서다.


‘한류상’으로 등록하면 사이트내 독자적인 쇼핑몰 사이트를 구성할 수 있으며, 별도의 도메인과 자체 디자인으로 사이트를 꾸밀 수 있다. 판매가 이뤄지면 자체 ERP를 통해 실적에 따른 수수료가 자동 입금되도록 설계돼 판매상들이 안심하고 판매에 주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다수의 웨이상과 왕홍을 확보했고, 1차로 6만여명에 이르는 한국내 중국인 유학생을 겨냥해 ‘한류상’ 공개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한류창구는 그동안의 화장품 유통경험과 중국 역직구 실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2년여 준비한 끝에 구축한 신개념 역직구 플랫폼이에요. 제품 입고부터 판매, 결제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지요. 재고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재고 공유 시스템을 갖춘 역직구 플랫폼은 국내 유일이라고 자부합니다.”


김 대표는 이같은 재고 공유 시스템을 바탕으로 공급사와 판매상의 신뢰를 확보, 안정적인 상호 수익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통단계를 줄인데다 저렴한 물류비와 통관비 등을 한 번에 해결했다는 점에서다. 그만큼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긍정적이다. 주문시 배송비와 세금이 표기되며 배송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어 안심하고 주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배송은 빠르면 4일내 가능하다.


공급사에도 제품 입점과 함께 다양한 중국내 바이럴 마케팅과 면세점을 비롯한 국내 오프라인 유통 채널 입점을 돕는 등의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국내 O2O 쇼핑몰과 연계한 판매도 고려하고 있다.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과도 연계 판매를 협의하고 있다. 이미 카오라와 거래하고 있고 LG생활건강 공식 벤더로 탄탄한 제품 확보 기반도 마련한 상태다. 김 대표는 지속적으로 제품 소싱 기반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모토가 ‘누구나 쉽게 세상 어디서든 한국 제품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하자’에요. ‘한류창구’ 사이트도 베트남판, 일본어판 등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어요. 처음부터 여러 국가로 확장할 수 있도록 고려한 것이지요.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진출도 고려하고 있어요. 이후 유럽과 남미, 미주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한류창구’ 기반을 넓혀갈 생각입니다. ‘한류창구’에 입점만 하면 전 세계에서 판매가 가능해지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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