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온라인 해외구매 소비자불만 '최저'

한국소비자원 분석, 화장품 불만 작년 동기대비 19.8% 감소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8-09-06 11: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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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지난 4일 발표한 올 상반기 온라인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불만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은 불만사례 접수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품목에서 소비자불만이 증가했고, 화장품 온라인 해외구매도 급증하는 상황과는 대조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불만이 2018년 상반기 총9,482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5,721건) 대비 65.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불만 9,482건을 분석한 결과, ‘직접구매’가 3,981건으로 전년(1,389건) 대비 186.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직접구매’가 전체 온라인 해외구매에서 차지하는 비중(42.0%)도 지난해(24.3%)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구매대행‧배송대행 등 ‘대행서비스’(5,083건)의 경우 전년(3,518건) 대비 44.5% 늘었으나, 비중(53.6%) 면에서는 지난해(61.5%)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소비자의 해외구매 경험이 쌓이면서 해외구매 트렌드가 대행 서비스 이용에서 직접구매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의류‧신발’이 26.5%(2,431건)로 가장 많았고, ‘숙박’(1,898건)이 20.7%, ‘항공권‧항공서비스’ 관련 불만은 전년 대비 각각 238.9%, 150.8%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장품’은 89건으로 1.0%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 111건에 비해 19.8%가 감소한 수치다.

한편,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의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2015년 1,189억원에서 2016년 1,315억원으로 10.6% 증가했고, 2017년에는 1,488억원으로 13.1%가 늘었다. 올 상반기에는 800억원으로 추정돼 작년 상반기 742억원보다 7.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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