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중국 광군제 전년 대비 2배 64억 매출

미샤 홍비비 24만개·M 매직쿠션 4만3,000개 팔려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8-11-19 17: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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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지난 11일 개최된 중국 최대 쇼핑축제인 광군제에서 64억원(4,000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32억5,000만원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중국에서 홍비비로 불리우는 ‘미샤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으로 24만개가 판매됐다. 지난해 9만5,000개 판매보다 2.5배 이상 더 팔렸다. 특히 2시간 만에 15만개가 팔려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M 매직쿠션’은 총11만개가 판매됐다. 지난해 4만3,000개 대비 156% 증가했다. 이 밖에 ‘M 비비부머’, ‘트리플 섀도우’ 등이 많이 판매됐다. 특히 ‘보랏빛앰플’,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이모탈 유스 크림’ 등으로 구성된 ‘미샤 타임레볼루션 베스트 비기닝 스페셜 세트’는 판매 2분 만에 준비된 4,500세트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사이트 방문 후 구매로 이어지는 구매 전환률은 11.4%로 지난해 6% 대비 2배 가량 늘어나 미샤 제품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에이블씨엔씨 중화사업본부 윤영준 상무는 “중국 유명 남자 아이돌 9퍼센트(9 PERCENT) 멤버 린얜쥔을 모델로 팝업 스토어 행사와 티몰 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사전 준비가 있었다”며 “그 결과 행사 시작 2시간 만에 지난 해 매출을 초과하는 등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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