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무역, 한국화장품제조와 업무협약

중국 비롯한 글로벌 시장 겨냥 화장품 개발, 제조 상호 협력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9-01-18 12: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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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무역이 15일 한국화장품제조와 화장품 개발 및 제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용준 한국화장품 제조 대표(사진 왼쪽)와 임미숙 아로마무역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CMN 신대욱 기자] 아로마무역(대표이사 임미숙)이 한국화장품제조(대표이사 이용준)와 15일 한국화장품 본사 대회의실에서 화장품 개발 및 제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로마무역 자체 화장품 브랜드인 ‘밀렌’의 신제품 개발과 생산에 공동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로마무역은 향초, 디퓨저, 방향제 국내 1위 유통업체로 20여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글로벌 1위 향초 브랜드인 양키캔들의 국내 독점 수입, 판매사로도 입지를 다져왔다.


한국화장품제조는 57년 전통의 역사와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대표 화장품기업으로 오랜 연구개발,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장품 ODM‧OEM 분야에서도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쌓아왔다.


아로마무역은 한국화장품제조와 생산 협력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밀렌’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중국시장을 겨냥해 마스크팩과 핸드크림, 쿠션팩트 등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양사는 아로마무역의 화장품산업 진출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우수한 품질의 신제품 개발, 생산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아로마무역은 진출하고자 하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정보과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제품 개발을 의뢰하고, 한국화장품제조는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이와 함께 아로마무역의 화장품 브랜드 밀렌이 세계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K뷰티를 이끌 수 있는 신제품 개발은 물론 마케팅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용준 한국화장품제조 대표는 “한국화장품제조는 그동안 K뷰티를 선도하는 다양한 히트제품을 생산해왔는데, 그런 면에서 신규 진입하는 기업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협력이 가능하며 특히 중국 시장 이해도도 높아 틈을 발견하고 대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아로마무역이 현지에 맞는 디자인과 마케팅을 펼쳐나간다면 빠르게 안착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임미숙 대표는 “아로마무역은 캔들 시장에서는 국내 1위지만 화장품 분야는 신생기업”이라며 “새로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면서 역사와 전통, 지명도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알려진 브랜드를 생산하는 ODM 기업과 협력하면 좋겠다고 판단, 60여년 명품 기업인 한국화장품제조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좋은 아이디어와 글로벌 시장 정보도 상호 공유하면 좋겠고, 우리도 이를 바탕으로 좋은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서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아로마무역과 한국화장품제조가 업무협약을 맺고 양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건우 한국화장품제조 B2B본부장, 이영건 아로마무역 코스메틱사업본부 부사장, 이용준 한국화장품제조 대표이사, 임미숙 아로마무역 대표이사, 전상호 아로마무역 부사장, 임진서 한국화장품제조 부사장.

아로마무역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1차로 중국시장을 겨냥한 마스크팩을 생산, 이달말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브랜드 스토리와 마케팅 전략을 짜고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어 2차로 핸드크림을 내놓고 3차로 쿠션 팩트와 비비크림, 폼클렌징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어 내년엔 에센스와 선스틱, 추가 마스크팩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화장품제조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 생산 협력사로 제품 개발을 통해 생산공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조만의 기술력으로 생산된 제품을 중국 내 온오프라인 플랫폼 거래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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