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축적 ODM 노하우로 글로벌 도약 본격화

특화 제품 기술력 강화해 국내외 소비자 요구 부응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9-02-22 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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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M·ODM 전문기업 특집] 서울화장품


[CMN] 2017년 10월 제2공장을 준공한 서울화장품은 30여년 간 축적된 화장품 ODM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도약에 나섰다. 특히 특화 제품 연구개발에 집중,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개발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화장품 OEM·ODM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특화 제품 개발에 연구력 집중


서울화장품의 핵심인 R&D센터는 2004년 5월 기업부설연구소로 인가를 받았고, 2009년에 연구1팀(헤어 제품 및 의약외품 개발), 연구2팀(스킨케어 및 기능성화장품 개발)으로 확대됐으며, 2018년 4월 현재의 기술연구원으로 승격됐다.


작년 말부터는 스킨케어연구소, 헤어케어연구소로 분리 운영되고 있다. 현재 헤어케어연구소는 품목을 세분화해 3개의 연구팀으로, 스킨케어연구소는 2개의 연구팀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십여건의 정부지원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서울화장품 R&D센터의 강점이다.


정부지원 연구과제만 해도 2006년 8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천연염료 및 매염제를 이용한 두피보호용 염색제를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2007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저비점액체 및 고비점 기체를 함유한 화장품용 포말제제를 개발했고, 2008년 8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실리콘 폴리머 콤플렉스를 이용한 헤어 프로텍팅 기능을 갖는 헤어 컬러 프로덕트를 개발했다.


헤어제품 뿐만 아니라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연구과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11년 10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옥수수 지상부 유래의 미백 기능성 화장품 소재 및 화장품을 개발했고, 2013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산가요록 전통발효물의 Microbial Metabolomics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소재를 개발했다.


이와 같은 연구과제 수행은 수십 건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했다. 인삼 등의 복합 생약 추출물을 함유하는 탈모 방지, 비듬생성 억제 및 발모 촉진효과를 갖는 화장료 조성물(특허 : 10-1017709호)을 비롯해 탈모방지 및 모발 생장 촉진용 한방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특허 : 10-0780180호), 듀얼 모드 액체 분사 용기의 구조, 그리고 듀얼 모드 액체 분사 용기 상에서의 혼합 분사 작동 방법(특허출원:10-2013-0030296) 등이 대표적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연구 강화


현재 서울화장품 기술연구원은 실력이 우수한 석박사 연구원들이 국내 여러 대학 및 타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화장품 연구와 고상발효 및 나노테크놀러지 등의 기술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을 다수 개발하고 있다. 특히 항산화, 미백, 항염과 같은 인 비트로(IN_VITRO) 활성실험을 수행,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해외 트렌드 조사 및 시장 조사와 함께 루브리졸(Lubrizol), 그랜트 인더스트리(Grant Industries) 등 해외 유명 연구소 연수, 인코스메틱 유럽, 인코스메틱 아시아 등 전시회 참관을 통해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연구력을 집중하고 있다.


기술력 앞세워 수출 확대 총력전


서울화장품 기술연구원은 염모제 및 헤어케어 제품군들의 30년간 축적된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특화제품 기술력 강화를 바탕으로 에어졸 화장품군을 발 빠르게 개발하고 있으며, 해외 글로벌 업체에서만 생산했던 후발포 젤 타입의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개발해 국내 에어졸 화장품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최근 애완동물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발바닥 보호밤과 같은 신규 동물의약외품의 제형 개발 및 제조, 포장 시설을 확충, 소비자 니즈에 부합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화장품의 이처럼 우수한 기술력은 첨단 생산설비를 갖춘 두 곳의 생산공장을 통해 완제품으로 탄생한다. 제1공장은 지난 2013년 7월 8일 CGMP 인증을 획득했으며, 2공장은 2018년 12월 5일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두 공장 모두 ISO 9001과 ISO 14001을 획득했다. 1공장은 ISO 22716 인증을 받았고 2공장도 이 인증을 신청한 상태다.


서울화장품은 현재 미국, 일본, 홍콩, 태국 등 18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 서울화장품은 직접수출로 약540만불, 간접수출로 약130만불 등 총670만불을 외국에서 벌어들였다.


서울화장품은 올해 기존 고객사의 SKU를 확대하고, 베트남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한, 신규업체 발굴로 직간접 합계 115억원을 달성, 1,000만불 수출탑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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