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심재영 기자] 올 1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대비 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6일 발표한 ‘2019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019년 1월 국내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17.9%(1조6,271억원) 증가한 10조7,034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 화장품은 8,864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4.9%(1,149억원) 증가했다. 직전 월인 2018년 12월 8,673억원에 비하면 191억원(2.2%)이 늘었다.

화장품 온라인쇼핑에서 차지하는 모바일 비중은 지난해 12월 까지 60% 미만이었으나 이번에는 64%로 급등한 5,673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지난 해 10월 55.2%, 11월 56.1%, 12월 59.5%로 연간 56.0%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월 화장품 모바일 거래액이 전년 동월대비 무려 30.4%(1,322억원)나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월과 비교하면 9.9%(511억원) 증가했다. 온라인에서 차지하는 모바일 비중도 전월대비 4.5%p 확대됐다.

한편,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17년 8조1,171억6,800만원에서 지난 해 9조8,404억1,100만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