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환 한국콜마 연구원, '젊은 과학자상' 수상

ASCS서 탄성 리포점 연구성과 인정 … 한국인 수상자 유일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9-06-14 14: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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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아화장품 연구자 학회 참석한 최인환 연구원(왼쪽)과 홍인기 수석(오른쪽)

[CMN] 최인환 한국콜마 기초화장품연구소 연구원이 지난 5일 홍콩 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된 ‘2019 아시아 화장품 연구자학회(ASCS)’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고기능성 화장품 적용 범위를 넓힌 탄성 리포좀 개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올해 14번째를 맞은 ASCS는 아시아 국가 화장품 연구자들이 2년에 한 번씩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전통 있는 학회로, ‘젊은 과학자상’은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40세 이하 연구원 5명에게 수여한다. 이번 학회에는 10개국 500여명의 연구자들이 모였고 한국에서는 한국콜마와 아모레퍼시픽이 참석했다.


최인환 연구원은 ‘퍼스널 케어 업계의 첨단기술(High-tech in Personal Care Industry)’ 세션에서 ‘탄성 리포좀’ 연구를 발표했다. 탄성 리포좀은 약물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데 사용되는 리포좀에 탄성을 부여함으로써 약물이 보다 유연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한 물질이다.


기존 리포좀은 피부 각질 틈에 비해 크기가 커 우수한 효능에도 흡수가 쉽지 않았다. 이같은 단점을 탄성 리포좀을 통해 피부 깊숙하게 흡수하도록 하면서 어려운 유효성분들을 함유한 고기능성 화장품에 적용이 가능해졌다.

최인환 연구원은 “해외 학회 발표라는 귀중한 기회를 통해 연구원으로써 보다 넓은 시장에서 피부에 와 닿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터닝 포인트 삼아 더욱 열정적인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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