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중국진출시 다리 역할할 것”

국내외 마케팅 통합 시너지, 한국과 동일한 서비스 제공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2-02-16 17: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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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 코스맥스 마케팅부문장 부사장

코스맥스가 올초 국가별 법인별로 나뉘어 있던 조직을 국내외 기능을 통합한 매트릭스 조직 체계로 개편해 주목받고 있다. 코스맥스와 코스맥스 차이나, 광저우 코스맥스 화장품 유한공사, 향후 신설된 해외법인에 이르기까지 생산, 마케팅, 연구, 경영관리 부문 등 각 기능별로 국내외 조직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고객사에게 동일한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하겠다는 것.

특히 중국 사업 초기부터 총경리(코스맥스 차이나)를 맡아온 최경 부사장이 마케팅부문장을 맡았다. 최 부사장은 이에 따라 중국은 물론 한국과 아세안 지역의 고객사 마케팅을 총괄하게 됐다. 2004년 첫 진출 이후 8년여만에 매출 400여억원, 직원 650여명을 보유한 중국 최고의 화장품 OEM.ODM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셈이다.

최 부사장은 “중국에 들어간지 8년여만에 국내외 총괄 마케팅 책임을 맡아 국내 화장품 환경도 돌아보게 됐다”며 “지난 8년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업체들의 효율적인 중국 진출을 도울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최근의 한류바람이 커지고 있는 것에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이 최 부사장의 설명이다. 또 중국 경제 성장세가 높고 중국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면서 중국 화장품 시장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환경도 기회요인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코스맥스가 화장품 OEM.ODM 영역에서 중국내 입지를 확고히 다진 것도 국내 업체와 중국 시장을 연결시킬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류 바람을 타고 중국 시장에 관심을 기울이는 국내 업체들이 크게 늘어나 몇 년 사이 중국 진출 러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 부사장은 “마케팅부문장을 맡은 이후 중국시장에 관심이 많은 국내 고객사를 중심으로 방문하고 있는데 중국 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크다”며 “제품 유형이나 각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한국의 장점과 중국의 장점을 접목한다면 큰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또 중국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 기업들이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있는 아세안 시장으로도 범위를 넓혀나갈 생각이다. 궁극적으로 전 세계에 우리나라 화장품 브랜드가 진출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과거의 성장이 추격적 성장이었다면 지금은 선도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과거 앞선 기업을 쫓아가면서 생산에 급급했다면 지금은 새로운 길을 내면서 영역을 넓히는 쪽으로 무게 중심이 바뀐 것이지요.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국내외 화장품 시장 환경을 세밀히 따져 업계에 도움이 되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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