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11.11 광군제 2,684억 위안 달성

전년대비 25.7% 증가 … 한국 3위 유지, AHC 전체 4위 기록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9-11-14 오후 5: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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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알리바바 그룹이 11일 광군절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당일 총 거래액((GMV, Gross Merchandise Volume)이 2,684억 위안(한화 약 44조62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5.7% 증가한 수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제품수만 전 세계적으로 1천만개를 넘어섰고, 신제품만 100만개를 초과했다. 올해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는 5억 명 이상으로 지난해보다 1억명이 늘었다. 물류 배송 건수도 지난해보다 약 2억건 증가한 12.92억 건에 달했다.


매출 달성 속도도 지난해보다 빨랐다. 판매 개시 1분36초만에 100억 위안을 돌파했고, 1시간 3분여만에 1,000억원을 넘었다. 지난해보다 약 40여분을 앞당겼다. 또 16시간만에 지난해 거래액(2,135억 위안)을 넘어섰다.


나이키는 1분45초만에 1억 위안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고 애플 공식 플래그십스토어의 10분 매출은 지난해보다 7배 높았다. 다이슨 전동 청소기의 10분 매출도 지난해 실적을 크게 앞섰다. 전체적으로 1억 위안 이상 매출을 올린 브랜드수도 299개로 늘어났다.


알리바바측은 올해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 2.0과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 음성 쇼핑 등 새로운 공급과 새로운 소비를 구현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동원됐고 이를 통해 전체 소비 시장에 새로운 자극을 줬다고 평가했다.


국내 기업들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한국은 해외 직접 구매에서 미국, 일본에 이은 3위를 유지했는데, 특히 화장품 기업들의 성과가 돋보였다. 올해 광군제에서 1억 위안 이상 매출을 올린 브랜드 299개중 국내 화장품 브랜드는 총 11개로 집계됐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와 라네즈, 이니스프리, LG생활건강의 후, 숨, 카버코리아의 AHC, 닥터자르트, 3CE 등이다.


무엇보다 AHC는 티몰 글로벌 내 글로벌 브랜드 20만개중 전체 판매 순위 4위에 올랐고, 티몰 글로벌 뷰티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국내 브랜드중 높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전체 판매 순위 4위는 지난해 7위에서 세 계단 상승한 기록이다. 매출 성장률도 전년대비 153%에 달했다.


회사측은 AHC 히아루로닉 스킨케어 2종 세트가 이날 14만2000 세트를 판매하는 성과를 냈고, 스테디셀러인 아이크림 포 페이스도 글로벌 버전인 아이크림 포 페이스 골드로 중국 시장 가능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고보습 라인인 하이드라 G6와 남성 스킨케어 온리 포맨이 성과를 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LG생활건강도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등 5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대비 187%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후’는 전년 대비 208% 신장하면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매출 순위에서 전년 대비 4단계 상승해 에스티로더, 랑콤, SK-II에 이어 4위에 올라섰다. 또, 후의 인기 제품인 ‘천기단 화현’ 세트는 지난해보다 298% 증가한 25.2만 세트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며 기초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숨’은 전년 대비 매출이 120% 가량 신장하며 광군제 1억 위안 매출 브랜드로 첫 진입했고, 이밖에도 오휘 837%, 빌리프 78%, VDL 66%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높은 성장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도 전년대비 62% 성장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설화수 자음라인 세트는 3분만에 1억 위안을 돌파하며 24만개 이상 판매됐고 려 자양윤모 22만개, 라네즈 에센셜 스킨 로션 20만개가 판매됐다. 헤라 블랙쿠션은 타오바오 라이브를 통해 3초만에 완판됐다.


닥터자르트는 약 177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앞서 닥터자르트는 올해 광군제 사전 온라인 예약판매 기간 3일만에 지난해 광군제 전체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전년대비 295%라는 폭발적인 성장세와 함께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시카페어 세럼과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캡슐 앰플이다. 특히 시카페어 세럼은 지난해 매출의 7배를 넘어섰다.


애경산업은 이번 광군제 ‘티몰 국제 애경 플래그십스토어’를 통해 92억원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371% 성장한 수치다. 특히 판매 시작 50분만에 지난해 광군제 판매액을 뛰어넘었다. 가장 많이 판매한 제품은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로, 당일 판매된 팩트 수만 35만9000개 이상으로 집계됐다.


제이준코스메틱도 11일 하루 동안 65억 원을 넘는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20% 이상 상승한 수치다. 티몰 일반관 매출로만 보면 전년대비 665% 성장이란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베스트셀러 블랙 물광 마스크와 인텐시브 샤이닝 마스크는 광군제 당일 각각 210만 장, 13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그린티 아이 겔 패치도 6분 만에 준비 수량이 매진돼 초당 50개 이상이 판매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도 올해 광군제에 첫 참가해 성과를 냈다. 11일 하루 동안 알리바바 산하 온라인쇼핑몰 티몰 글로벌과 또 다른 온라인 쇼핑몰 징동닷컴에서 총 15만 개의 제품을 판매하며 매출 27억원을 올렸다.


무엇보다 이번 광군제를 위해 티몰 판매 순위 1위 왕홍인 ‘웨이야’와 손잡고 라이브 방송을 펼쳤다. 이를 통해 비디비치의 베스트셀러인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과 스킨 일루미네이션 등 준비 물량을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클렌징폼은 티몰 글로벌과 징동닷컴을 통해 하루 동안 11만 5천개를 판매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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