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 중 '화장품몰' 만족도 최고

서울시, 12개 분야 100개 인터넷몰 평가 결과 발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0-02-20 13: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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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지난해 방문자수가 많았던 인터넷쇼핑몰 100곳을 조사한 결과, 화장품 전문몰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해외 숙박예약 사이트는 대체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서울특별시]

이번 평가는 전체 100개 쇼핑몰을 종합몰, 오픈마켓, 해외구매‧배송대행, 컴퓨터, 의류, 전자제품, 화장품, 서적, 식품, 여행, 티켓, 해외숙박예약 등 총12개 분야로 나누고, 쇼핑몰 별로 소비자 이용 만족도(40점), 소비자 보호(50점), 소비자 피해 발생(10점)의 3가지 항목의 평가 점수를 합산했다.


평가는 최근 1년 내 해당 쇼핑몰 이용경험이 있는 20~50대 소비자 4,000명(쇼핑몰별 4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서비스 △쇼핑 편의성 △제품 정보 △보안 △속도 △정보 △만족도 등 20개 문항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종합몰인 홈플러스가 100점 만점에 86.12점을 받아 최우수 쇼핑몰로 뽑혔고, △롯데하이마트(85.54점, 가전몰) △신세계몰(85.50, 종합몰)이 뒤를 이었다.


[자료=서울특별시]

12개 유형 중에 화장품은 쏘내추럴이 84.54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종합쇼핑몰은 홈플러스(86.12점), 오픈마켓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83.46점), 해외구매‧배송대행몰은 위즈위드(84.07점) 등이 1위를 거머쥐었다.


유형별 만족도는 화장품몰이 평균 83.65점으로 가장 높았고, 도서몰(평균 83.49점), 식품몰(평균 83.22점)이 다음이었다. 그러나 해외 숙박예약(평균 75.31점), 해외구매‧배송대행몰(평균 76.23점), 티켓몰(평균 79.44점)은 낮은 점수를 받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항목별로는 전자상거래 관련법 준수 여부(청약철회 준수 여부, 이용 약관 준수 정도, 개인정보 보호정책 등)를 보는 소비자보호(50점)에서 △롯데하이마트 △CJmall이 각각 4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올해 신규로 평가대상에 포함된 해외 숙박 예약 사이트들은 소비자 보호 평가 점수가 낮은 편이었다. 실제로 평가대상 6곳 중 사업정보를 제대로 표시한 곳은 2곳에 불과했고, 사이트 내에서 회원 탈퇴가 가능한 곳도 2곳 밖에 없었다.


[자료=서울특별시]

소비자 이용 만족도(40점)는 교보문고가 28.91점으로 100개 쇼핑몰 중 가장 높았다. 유형별로는 도서몰(평균 28.09점), 식품몰(26.62점), 종합몰(26.49점), 화장품몰(26.45점) 순이었다.


소비자 불만에 대한 처리수준과 처리기일 등을 평가하는 소비자 피해 발생(10점)에 대한 평가는 100개 업체 중 92개가 10점 만점을 받아 소비자 불만 처리를 대체적으로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태규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우리나라전자상거래 거래규모가 110조를 넘어섰고, 매년 그 증가세가 커지고 있어 소비자의 안전한 거래 지원과사업자의 공정경쟁 유도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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