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장품 광고비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4대 매체 광고비 2269억원…디지털 광고비 1393억원 65.7% 증가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02-09 16: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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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지난해 화장품 광고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디지털 광고비가 전년대비 65.7% 증가했다. 모바일 광고비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광고총연합회 광고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및 보건용품’ 4대매체 광고비는 2,269억4,876만원으로, 2020년(1,764억1,123만원)에 비해 28.6%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9년 2,012억3,708만원보다 12.8% 높은 것으로, 닐슨코리아가 21개 업종 구분별 매월 집계한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4대매체의 광고비 및 총계다.


지난해 화장품 및 보건용품 광고비는 4대 매체 중에서도 TV와 라디오에 광고비가 집중됐다. 지난해 화장품 및 보건용품 TV 광고비는 1,571억4,796만원으로 전년대비 93.2%가 증가했다. 또 화장품 및 보건용품의 지난해 라디오 광고비는 66억1,4553만원으로, 2020년 30억8,881만원에 비해 114.1% 증가했다.


이와 함께 화장품 및 보건용품의 지난해 디지털 광고비는 약1392.7억원으로, 전년대비 65.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인크로스가 리서치애드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2021 하반기 뷰티‧패션 업종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뷰티 업종(화장품 및 보건용품)의 연도별 디지털 광고비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뷰티 업종 디지털 광고비는 전년대비 65.7% 증가한 1392.7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뷰티 업종의 디지털 광고비는 매년 60%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9년 515.6억원에서 2020년 840.5억원으로 63.0% 늘어난데 이어 2021년에는 1392.7억원을 기록해 65.7%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뷰티 업종의 모바일 광고비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336억원에 불과하던 뷰티 업종 모바일 광고비는 2020년에는 577.9억원으로, 2021년에는 1068.6억원으로 늘어났다.


뷰티 업종 디지털 광고비를 카테고리별로 살펴본 결과, 지난해 기준 상위 3개 카테고리는 여성 기초화장품, 모발 및 목욕용제, 화장품 및 보건용품 기타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기준 뷰티 업종 디지털 광고비 1위인 여성 기초화장품 디지털 광고비는 전년 대비 60.5% 증가한 550.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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