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K-뷰티코스메틱학과’ 2026 전기 모집
K-컬처대학원 신설 … 향장미용학과‧뷰티디자인전공 통합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10-24 오전 11:22:14]

[CMN 심재영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K-컬처대학원을 신설하고, 20여 년간 향장미용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해 온 향장미용학과와 뷰티디자인전공을 통합해 2026학년도부터 ‘K-뷰티코스메틱학과’로 재탄생한다고 밝혔다.
숙명여대 측에 따르면, 숙명여대는 4차산업혁명의 첨단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뷰티‧코스메틱 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전문성, 융합성, 실천성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교육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K-컬처대학원을 신설하게 됐다.
숙명여대 K-뷰티코스메틱학과는 K-뷰티융합과학, 조향예술, K-뷰티글로벌경영 트랙으로 구성된 K-뷰티전공과 화장품공학, 향료공학, 뷰티코스메틱 산업 트랙으로 구성된 화장품산업 전공으로 나뉜다. 각 분야의 전문적 심화 교육을 통해 명실공히 뷰티‧코스메틱 산업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숙명여대 K-뷰티코스메틱학과는 온라인과정으로 운영된다. 원격 수업으로 정규 석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것으로, 학업 기간에 대면 수업이 어려운 직장인들이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온라인 강의를 통해 정규 석사 과정 이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3학기 조기졸업이 가능해 빠르게 석사과정을 마칠 수 있으며, 뷰티‧코스메틱 분야의 실습을 위한 실습실을 갖
춰 대면 실습을 할 수 있다. 이론과 실무 교육을 통한 유연하고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커리큘럼을 구축했다.
특히 졸업과 동시에 모든 학위 수여자에게 화장품책임판매관리자 자격이 주어지며, 학과 커리큘럼 중 피부, 모발, 메이크업, 네일과 관련된 과목을 한 과목씩 이수하는 경우 종합미용사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2026학년도부터 운영되는 숙명여대 K-컬처대학원 K-뷰티코스메틱학과 정규 석사학위 과정은 5학기로 진행되며, 대학 졸업자로서 학사 학위를 받은 자이거나 2026년 2월 졸업예정자는 남녀 구분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10월 29일(수) 오전 10시부터 11월 7일(금) 오후 5시까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술 면접은 11월 29일(토)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 및 상담은 학과사무실 전화(02-2077-7143, 7455) 또는 이메일(kbeauty@sookmyung.ac.kr)로 연락하면 된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