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공직생활 노하우 교육 통해 환원"

기관과 기업 입장을 동시에 대변
화장품산업 균형 발전에 기여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3-08-14 09: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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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숙 대한화장품협회교육원 원장




“35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업계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소원했던 화장품산업의 발전을 도울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선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교육원장이라는 자리를 수락했습니다”

올해 8월부터 공식적으로 출범한 대한화장품협회교육원의 초대 원장으로 취임한 최상숙 원장은 공직 말기에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교육원장을 수락하게 됐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최 원장은 35년 동안 식약청에서 화장품 관련 업무를 진행해왔던 화장품 전문가로 화장품법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물론 기관과 기업의 입장을 동시에 대변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35년 동안의 공직생활 당시 화장품 업무를 가장 오랫동안 수행해왔기 때문에 전문가로서의 자질은 충분히 갖춰 기관과 기업의 입장을 동시에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그동안 소비자 안전에만 우선하는 공무원으로서의 입장이었지만 이제는 업계의 입장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는 입장이 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소비자 안전에 우선한다는 마음은 변함없습니다. 다만 기업이 가려운 부분이 어떤 것인지 하루빨리 파악해 이를 적절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공직생활을 통해 기업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 무엇인지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는 최 원장은 좀 더 구체적인 내용까지 귀를 기울인 다음 무난한 해결책을 마련해 교육을 통해 제시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교육은 소비자 안전, 국가 경쟁력 배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수 요건이 교육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직은 교육원이라고 부를 만큼의 위상은 갖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과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교육원으로 걸맞는 위상을 갖춰가려 합니다”

최 원장은 경험에 바탕을 둔 프로그램과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해 양질의 교육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지방의 경우는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에서도 교육의 요구는 많지만 교육기관이 많지 않아 교육을 받으려면 수도권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는 서비스로 지방 기업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하반기부터 시행을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 안전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홍보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화장품이 안전하다는 점을 인식시키는 소비자 홍보도 강조하는 교육도 진행하려 합니다”

공직자 출신답게 소비자 안전을 우선 생각하는 최 원장은 교육만으로는 소비자 안전을 해결 할 수 없으며 이를 알리는 작업이 동시에 수행될 때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최 원장은 기관과 기업의 입장을 동시에 대변해 원만한 해결책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가교 역할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교육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만이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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