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수준 피부 전문 연구센터 자부”

소재개발부터 마케팅까지 토탈서비스…전문 연구진, 첨단 장비 구축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1-06-24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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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균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 센터장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는 지난 2007년 지식경제부 지역혁신센터로 선정된 이후 화장품, 피부의약품, 피부 건강기능성 식품 등 피부전문 연구센터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피부 관련 산업체의 기술혁신과 맞춤형 연구개발 지원, 첨단 장비 지원, 제품화, 마케팅, 창업 지원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토탈 연구개발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정대균 센터장은 “처음 출발할 때부터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가 있었는데 4년여가 지난 지금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센터로 발돋움했고 글로벌 기업의 연구의뢰를 받을 수 있는 단계까지 올라섰다고 자평한다”고 밝혔다.

최고의 피부생명공학 교수진이 쌓아온 피부 관련 지식과 첨단 장비가 뒷받침되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다. 무엇보다 초정밀 소재 분석과 천연물 분리 정제, 소재의 피부생리 활성 검색, 나노 기능성 소재 개발 등이 가능한 첨단 장비 활용에서 앞서 있다. 뿐만 아니라 피부 생리 메커니즘 규명 등의 첨단 연구개발 지원은 물론 개발 기술의 사업화와 마케팅 지원에 이르기까지 기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토털 서비스 시스템을 갖췄다. 이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센터 개소 후 지금까지 공동연구 개발은 물론 장비 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센터와 연결된 기업만 228개 기업에 달한다.

정 센터장은 “단순 장비 지원보다 센터가 축적한 지식이 함께 전달되면서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대학이 갖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장비의 효용가치를 높이고 제품화할 때도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천연물과 발효 추출물, 기능성 소재 개발 등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국내 자생식물인 비단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주름개선 화장품을 개발해 상품화해 주목받았다. 관련 논문 발표는 물론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미국과 일본에 특허출원중이다. 이와 함께 김치에서 추출한 유산균을 활용한 건강 기능식품도 개발해 주목받았다.

정 센터장은 센터 개소후 초기에는 화장품 비중이 높았다면 지금은 피부 건강 기능식품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먹고 바르는게 함께 이뤄져야 피부에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들 소재는 글로벌 소재로도 집중적으로 알려나가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마케팅 지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뷰티 버스 운영이다. 대학을 찾아다니면서 다양한 뷰티 체험을 주관하는 뷰티콘서트를 개최하는 것. 협력 기업과 공동을 진행하면서 제품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것이 정 센터장의 말이다. 학생들에게도 헤어, 메이크업,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뷰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호응도를 높이고 있어 반응이 좋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뷰티콘서트를 통해 발생한 수익의 상당부분을 그 대학의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형식으로 운영, 기업 이미지도 높이고 있다.

이같은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경기도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 최우수 주관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외 공동 전시 지원과 피부 관련 기술 세미나 개최 등으로 기업 상호간 가치사슬 형성을 지원한데다 뷰티버스 운영 등 특화된 마케팅 지원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이와 함께 다음달 피부임상센터 개원도 앞두고 있다. 원료 분리와 소재 개발부터 효능 검증, 제품화, 마케팅 지원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우리 센터는 소재개발과 함께 생명공학 수준에서 효능을 검증하고 제품화와 마케팅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이 가능한 것이 강점입니다. 무엇보다 세포 수준에서 기작을 밝혀내고 임상 실험을 통해 효능을 검증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 제공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은 물론 해외 기업의 연구 수주도 이끌어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피부 전문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으리라 자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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