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화장품, 중국 경제 요충지 칭다오서 빛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5 메디컬코리아 인 차이나’ 성료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6-26 오후 1:31:58]

[CMN]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류창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과 함께 지난 19일 중국 칭다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25 메디컬코리아 인 차이나(칭다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산진에서 운영하는 ‘메디칼코리아 재외공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보건의료산업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중국 현지에 소개하고, 국내 의료기기‧화장품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메디컬코리아 포럼과 2부 1:1 수출상담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메디컬코리아 포럼에서는 한국과 중국 산동성에서 각각 의료기기 및 화장품산업 현황과 정책 방향을 소개했으며, 국내 12개 의료기기‧화장품 기업이 투자유치 발표에 참여했다. 업체들은 자사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중국 시장 내 적용 가능성과 협력 모델을 제안했다.
2부 1:1 수출상담회에서는 사전 모집한 중국 현지 바이어 50여 개사가 참여해 국내 의료기기‧화장품 기업과 총 108건의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에 참여한 바이얻르은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완성도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중국 내 인허가‧임상시험 연계‧현지 유통 파트너십 구축 등 구체적인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보산진 의료기기화장품사업단 황성은 단장은 2025 메디컬코리아 인 차이나(칭다오) 행사를 통해 “중국은 장기적으로 우리 기업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매우 유망한 시장으로, 앞으로 우리 기업이 기술력과 혁신성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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