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형·신기술 앞세워 글로벌 OEM·ODM 준비 완료

리턴투오일·스파이더 콜라겐 등 새로운 제형 바이어 ‘주목’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4-11-21 1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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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스모프로프 특집] 한국코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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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스모(대표이사 권구상)는 올해로 다섯 번째 홍콩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기존에 선보였던 ‘비오젬 SSCRDA 캐비어’, ‘비오젬 SSCRDA 디코메도’, ‘비오젬 비앙벨’ 외에 마유크림을 비롯한 다양한 완제품과 리턴투오일, 스파이더 콜라겐 등과 같은 신제형, 신기술을 소개해 바이어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바이어, 신제형·신기술에 높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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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스모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창 건설 중인 충남 천안공장을 기반으로 OEM·ODM 사업에 뛰어든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내년 2월 경 완공 예정인 ISO CGMP 규격의 한국코스모 천안공장은 대지 4,975㎡에 연면적 5,050㎡ 규모로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에 적합하다. 바이어들은 한국코스모 신규 공장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코스모 천안공장은 기초, 두발 제품뿐 아니라 마스크팩 생산시설도 갖춘 첨단 공장으로 월200만개 이상 생산이 가능해 OEM·ODM 시장에서 주목받는 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OEM 시장에는 후발로 참여하지만 20여년에 이르는 화장품 연구 개발 노하우가 접목돼 한류를 대변하는 기능성 화장품 제조 업체로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코스모는 이와 함께 이번 박람회에 신제형으로 리턴투오일과 스파이더 콜라겐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리턴투오일은 크림 타입인데 바르면 오일을 바른 것처럼 퍼져 보습력을 높여주는 오일이다. 매트하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스파이더 콜라겐은 거미줄처럼 늘어나는 제형으로 보기에는 끈적거리지만 실제로 바르면 퍼짐성이 좋아 탄력제품에 적합한 제품이다. 스파이더 콜라겐은 바이어들로부터 화장품 판매업체가 마케팅에 활용하기에 좋은 제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여년의 연구 개발 노하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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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코스모는 1989년 설립된 이후 자연성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온 히스토리와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를 개발, 전문 피부관리실에 유통시키면서 구축한 노하우 등을 강조했고 기본 원료에서부터 석유계 유화제와 광물성 오일 등을 완전히 배제한 순수 자연성 화장품을 개발해 온 점을 강조해 호평을 받았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이번 박람회에서 바이어들은 한국코스모의 주력 품목인 기능성 앰플의 샘플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바이어의 경우, 한국코스모가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소개한 마유크림을 OEM하고 싶다는 주문을 하기도 했다.

바이어 중에는 동남아시아와 유럽 지역이 많았고 남미 지역의 바이어도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홍콩, 폴란드, 동남아, 유럽 등의 바이어와 실질적인 상담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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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희 석 한국코스모 부사장

“특화 기술로 승부, 해외 진출 박차”
첫날에만 전문 바이어 30여팀 실질 상담 성과

“지난해에 비해 방문객과 바이어 수가 늘었고 우수 바이어가 더욱 늘어난 것 같습니다. 한국코스모는 이번까지 홍콩 코스모프로프에 다섯 번째로 참가했는데 예전보다 많은 실질 상담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권희석 부사장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완제품보다 특화된 제형과 기술을 주력으로 선보인 점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박람회 첫날에만 30여팀의 실질 상담이 이뤄지는 성과를 거뒀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시험삼아 중국에서 최근 인기가 높은 마유크림을 들고 나왔고 완제품보다는 새로운 제형과 기술을 선보이는데 주력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바이어들이 이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다.

권 부사장은 또한 “여러 차례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상담이 오고 간 업체들이 홍콩 박람회에 부스 참가해 서로의 부스를 방문, 샘플을 대조해 보는 등 아시아 최대의 화장품 B2B 박람회라는 홍콩 코스모프로프의 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천안공장이 완공되면 본격적으로 화장품 OEM·ODM 사업에 뛰어들게 되는데 한국코스모의 OEM 사업 시작을 해외 바이어에게 알리고 한국의 우수 부자재 업체들과 미팅을 갖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권 부사장은 “지속적인 박람회 참가를 통해 바이어들이 특화 제품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한국코스모도 타사와는 다른 특화 라인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면서 “지속적으로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거래선 개척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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