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일찌감치 무더운 더위가 이어지면서 피부에 청량감을 주는 ‘탄산수 화장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탄산수 화장품’은 지난 해 탄산수에 대한 인기와 함께 주목을 받았으며 많은 업체에서 탄산수를 함유한 신제품을 선보여 열풍을 몰고 왔다.

이같은 탄산수 화장품 열풍이 올 여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스킨푸드는 최근 ‘풋사과 탄산수 모공라인’을 출시해 탄산수 화장품 출시 경쟁에 불을 당겼다. ‘풋사과 탄산수 모공라인’은 번들거리는 피지와 넓어진 모공을 관리해 매끈한 아기피부로 가꿔주는 스킨케어 라인이다. 세계 3대 광천수라 불리는 초정탄산수를 함유, 피부를 청량하고 상쾌하게 가꿔준다.

또한 스킨푸드가 올 여름 주력으로 판매하는 ‘포어 핏 쿠션 보틀’에도 청량감있는 초청탄산수가 함유됐다. 지친 여름 피부에 수분감을 부여하는 신개념 쿠션 제품으로 여름철 뜨거운 열과 자외선으로 인해 열린 모공과 피지를 얼음같이 차가운 쿨링감으로 조여주고 오랜 시간 무너짐없이 유지시켜준다.

이에 질세라 이넬화장품 입큰은 최근 신제품으로 탄산수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마이 워터 피니쉬 팩트 SPF30, PA++’를 내놨다. 마이 워터 피니쉬 팩트는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부여하는 에센스를 63% 이상 함유, 피부에 수분막을 형성해 지속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농축 에센스에는 보습 특허 성분인 안타티신 성분과 나트륨 잔존량이 적은 셀틱 워터, 프랑스 오베르뉴 지역에서 채취한 미네랄 탄산수가 함유돼 있어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줌과 동시에 촉촉하면서도 윤기 있는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산성엘앤에스의 리더스코스메틱은 탁월한 보습력의 ‘아쿠아링거 스파클링 미네랄 UV 선젤’과 ‘아쿠아링거 스파클링 미네랄 UV 선스프레이’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수분 에센스를 바른 듯 편안하게 피부를 감싸주는 ‘아쿠아링거 스파클링 미네랄 UV 선 젤’은 강렬한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UV A와 B로부터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해주고 주름개선, 미백 등에 도움을 준다. 빙하수, 탄산수, 광천수가 함유된 미네랄 워터 콤플렉스의 보습 성분과 달팽이점액 성분이 자외선으로부터 지친 피부에 수분과 탄력감을 동시에 부여한다.

한편, 탄산수 화장품은 지난해 신제품 출시가 붐을 이룰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에서 탄산 거품이 피부 속 노폐물 제거와 브라이트닝 마사지 효과를 제공하는 ‘브라이트닝 탄산수 휘핑 클렌저’를 출시했고 헤라에서도 탄산수가 함유돼 피부에 상쾌함을 주는 ‘헤라 아쿠아 쿨링 CC'를 출시했다.

네이처리퍼블릭도 지난해 ‘탄산수 오프닝 토너’와 ‘대나무 숯 코&T존 팩’으로 구성된 메이크업 키트 제품을 선보였고 더샘은 ‘모히또 미스트’ 3종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쏘내추럴은 탄산버블 모공청소팩 ‘포어 텐싱 카보닉 버블 팝 클레이 마스크’를, 홀리카홀리카는 ‘에스 바디 메이커 지글링 젤’을 선보였다. ‘에스 바디 메이커 지글링 젤’은 탄산버블이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바를수록 시원한 쿨링 젤 타입으로 변해 더위로 지친 바디에 생기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