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뽀글~ 톡톡’ 뷰티 업계 ‘탄산’ 열풍

피부순환, 각질ㆍ모공케어, 탄력개선 효과 부각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3-06-27 22: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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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업계에 ‘탄산’ 열풍이 거세다. ‘탄산’이 여름철 과잉 피지와 늘어지는 모공 관리에 효과가 있어 지난 여름시즌에 이어 올해도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것.

업체들이 이처럼 탄산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는 탄산수의 탄산기포가 피부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 혈액 순환을 돕고 모공 속 유해 요인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때문.

뿐만 아니라 탄산수는 pH4.5~5.5의 약산성을 띄어 피부에 일시적 긴장감을 줌으로 피부 탄력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코리아테크의 ‘소다스트림 소스’ 같이 집에서 손쉽게 탄산수 세안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탄산수제조기까지 등장했다.

탄산 화장품 중에서는 세계 3대 탄산수인 초정리 탄산수를 담은 ‘오제끄 멜팅 탄산수 클렌저’가 일찌감치 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이중세안이 필요 없는 순한 딥 클렌저로 물기 없는 얼굴에 적당량을 고루 펴 바르면 탄산기포가 톡톡 터지면서 진한 메이크업까지도 부드럽게 녹인다.

탄산을 활용한 풍부한 거품으로 ‘모찌크림’이란 별칭을 얻은 뷰티 디렉터 피현정 에디션의 ‘360 탄산 휩 클렌저’도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360분 이상 꺼지지 않는 풍부한 거품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며 프랑스 명품 미네랄 탄산수 ‘이드록시다즈’가 첨가되어 리프팅 효과와 붓기감소 효과를 제공한다.

메디프롤러 탄산팩 ‘CO2 Gel Pack’은 환자들의 욕창 치료에 목적을 두고 연구하던 일본 피부과 히키 박사가 탄산의 피부재생, 미백효과를 발견하면서 개발한 제품. 이산화탄소를 젤에 넣고 봉해 피부에 직접 탄산 기포를 공급해 활성화시키는 원리로 만들어졌다. 일본 여성들에겐 롱 셀러 아이템으로 자리잡았고 국내 여성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오앤 솝베리 버블 클렌져에도 자연 비누 열매 솝베리와 함께 미네랄이 풍부한 탄산수 성분이 들어있어 찰지고 풍성한 거품을 만든다. 위즈코즈는 스킨79 포어 디자이닝 3종을 내놓으면서 탄산 기포가 가득한 모공 청정 ‘포어 디자이닝 미니마이징 마스크’를 같이 구성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생크림처럼 부드럽고 쫀쫀한 탄산 거품이 세안을 돕는 저자극 세안제 ‘콜라겐 드림 360 탄산 클렌저’를 출시했다. 피부 노폐물 흡착력이 뛰어난 제주 화산 암반수와 탄산수가 모공 속 미세 먼지까지 말끔히 제거해 준다.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도 최근 탄산 열풍에 합류했다. 미세 탄산마사지에 의한 피부 순환, 각질 케어, 모공 케어로 맑고 투명한 피부를 선사하는 ‘브라이트닝 탄산수 라인’을 선보였다. 캡슐 미스트, 팝 에센스, 필링 마스크 3가지 제품으로 꾸몄다.

한편 싸이닉은 최근 SBS E ‘서인영의 스타뷰티쇼’에서 뜨거운 여름철 피지를 잡아줄 아이템으로 싸이닉의 ‘올데이 파인 포어 클레이 마스크’ 사용을 조언하자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나 싸이닉 탄산팩 일일 판매량이 무려 10배 가량 급증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미네랄과 철분을 풍부하게 함유해 피부병, 작은 외상, 화상 등에 효험이 있고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탄산에 대한 관심은 건강과 다이어트에서 시작돼 피부 미용 효과까지 부각되면서 올 여름 유난히 인기”라며 “탄산을 이용한 미용법은 새로운 뷰티 트렌드로 큰 흐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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