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메카 그라스 대표 향수 ‘프라고나르’ 런칭

예술과 자연 조화 니치 그 이상의 아름다움 전달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5-10-07 오후 10: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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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90년 역사의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프라고나르(Fragonard)’가 국내 공식 소개됐다. 프라고나르 공식 수입사인 씨이오인터내셔널(대표이사 김유성)은 지난 1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프라고나르 런칭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프레스와 백화점, 면세점 바이어, 파워 블로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프랑스 프라고나르 본사의 대표와 마케팅 매니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임원진이 참석해 한국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무엇보다 직영매장 운영을 고수해온 프라고나르가 해외에 진출하는 첫 국가가 한국 시장이란 점에서 주목도를 높였다.

이날 한국을 처음 찾은 아그네스 웹스터(Agnes Webster) 프라고나르 대표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브랜드 프라고나르를 한국에 처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4대째 내려오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향수 메카인 프랑스 그라스 지방에서 모든 제품을 생산하는 등 그라스를 대표하는 향수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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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네스 웹스터 프랑스 프라고나르 본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
시장이 해외 첫 진출국 주목


이날 행사장은 프라고나르의 120여 다양한 제품 라인으로 꽉 채워졌다. 예술적 감성이 녹아 있는 아름다운 제품과 함께 이에 영감을 준 꽃과 그림이 진열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라고나르의 현지 마케팅 매니저인 레나 토리노(Lena Torino)가 따로 진행한 체험 클래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그라스 지방에서 채취한 재스민의 플로럴, 센슈얼, 스파클링한 향기를 각각 원하는 비율로 혼합해 참석자들이 향수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프라고나르는 향수의 도시 프랑스 그라스에서 1926년 유진 훅스(Eugine Fuchs)가 설립한 향수 제조사로 재료 선별, 에센스 추출, 패키지 작업까지 제품 공정을 전통 방식으로 운영해 역사성과 함께 그라스 대표 향수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프라고나르의 향수 공장은 프랑스 그라스와 에즈, 두 곳에 자리잡고 있다. 장미와 재스민 등 원료가 풍부한 지리적 이점, 향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철저한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뛰어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프라고나르는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니치 향수로 특히 주목 받았다. 브랜드명도 그라스 태생인 18세기 유명 화가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 현재 프랑스 전역에 직영 매장 20개, 파리와 니스 공항의 면세점 각각 4개씩 총 8개, 향수 박물관 3개, 미술관, 프로방스 전통의상 박물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프라고나르의 향수 박물관은 매년 전 세계 여행객 100만 명 이상이 찾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꼽힌다.

45종의 천연 향수 라인 등 총 1,000여 품목 자랑

프라고나르는 45종에 달하는 천연 향수 라인 등 모두 1,000개가 넘는 방대한 제품군을 자랑한다. 천연 향수 라인을 비롯해 퍼퓸 비누, 디퓨저, 캔들 등의 홈 컬렉션, 스킨 앤 바디 라인, 각 나라의 정원에서 모티프를 딴 가든 컬렉션, 프랑스의 감성을 담아 선물하기 좋은 기프트 세트 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올해의 꽃을 테마로 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2015년 올해의 꽃은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의 재스민으로, 이를 테마로 한 오드뚜알렛과 캔들, 비누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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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프라고나르의 방대한 제품군중 한국인이 선호할만한 향수와 비누, 향초, 디퓨저, 고체 향수 등 120여 품목을 선별해 들여왔다. 퍼퓸 5종과 오드퍼퓸 4종, EDT 페미닌 시리즈 6종, EDT 내추럴 시리즈 10종, EDT 옴므 시리즈 10종, 스페셜 컬렉션으로 오드퍼퓸, 디퓨저, 퍼퓸캔들, 사봉퍼퓸 등으로 이뤄진 가든 컬렉션 30종과 올해의 꽃인 재스민 컬렉션 5종 등을 갖췄다. 이밖에 디퓨저와 퍼퓸 캔들, 스킨&바디 라인, 사봉 퍼퓸, 기프트 컬렉션 등도 구성했다.

백화점, 플래그십스토어 중심 매장 전개

프라고나르의 공식 수입사인 씨이오인터내셔널은 올 하반기부터 백화점과 플래그십스토어를 중심으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직영 매장 운영 원칙을 고수하던 프라고나르가 해외 유통 업체와 손을 잡은 것은 씨이오인터내셔널이 처음인만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씨이오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프라고나르는 니치중의 니치향수로 꼽힌다”며 “보통 니치향수는 소량 생산과 최고급 원료 사용, 개발 비용 등의 요인으로 고가로 형성돼 있는데 프라고나르는 이같은 요인을 다 갖추고 있으면서도 자체 생산과 유통을 통해 합리적 가격대를 갖추고 있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편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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