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나뚜르, ‘청정 제주’ 대표 매장으로 육성”

‘제주 담은 화장품’으로만 구성
주요 면세점, 백화점 매장 확대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6-02-02 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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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JDC 면세사업단 영업처장

[CMN] 청정 제주산 화장품을 한데 모은 편집숍이 서울 시내에 등장,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픈한 서울 인사동 SM면세점내 ‘코스메나뚜르(COSME.NATUUR)’가 주인공이다.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면세사업단이 운영하는 ‘코스메나뚜르’는 제주도에 기반한 기업이 내놓은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10여개로 구성된 멀티숍으로 SM면세점 매장이 1호점이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제주공항면세점내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김경훈 JDC 면세사업단 영업처장은 “코스메나뚜르는 청정 제주를 대표하는 화장품을 한데 모은 매장으로 제주산 원료를 기반으로 만든, ‘제주를 담은 화장품’으로만 구성됐다”며 “제주라는 프리미엄을 보다 강화하고 도내 화장품 기업의 브랜드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편집숍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입점한 브랜드는 제주온과 제주마유, 제주알로에, 유앤아이 등 10여개 브랜드로, 순차적으로 입점 브랜드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사동 SM면세점을 시작으로 추가 오픈 예정인 면세점에도 지속적으로 매장을 넓혀갈 생각이다. 신규 면세점 사업자로 승인받은 두타면세점과 신세계 본점 면세점과도 입점을 협의중이다. 여기에 마케팅 지원 차원에서 올해 서울시내 주요 백화점내에서 코스메나뚜르 입점 브랜드를 중심으로 10여 차례의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첫해 5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JDC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이에요. 이번 코스메나뚜르 매장은 공기업인 JDC와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 도내 중소기업이 함께 하는 관.산 합동 프로젝트에요. 도내 기업을 육성하고 자생력을 키우자는 것이 취지지요. 교육과 영업, 마케팅 지원은 JDC가 맡고 인테리어와 판매사원 지원 등은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이 맡는 등 도내 화장품 기업의 단계별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졌어요. 도민 지원과 중소기업 상생 차원이란 것이지요. 제주기업의 매출이 늘어나면 도민 고용이 발생하고 수출까지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선투자한 셈이지요.”


‘코스메나뚜르’ 매장은 일종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란 것이 김 처장의 설명이다. 브랜드만의 자체 경쟁력이 확보될 때까지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점에서다. 입점 기간동안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 수정하고 다시 일으켜 궁극적으로 자체 경쟁력을 통해 단독 매장으로 독립시키겠다는 취지다. 이 과정까지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 수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부문은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해외 홍보관과 해외 대표처를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제통상진흥원은 현재 중국 북경과 이우시, 일본에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고 일본과 중국 상해에 제주 투자와 수출 지원 관련 대표처를 두고 있다.


“SM면세점과 두 번째, 세 번째 매장 오픈을 협의하고 있고 두타, 신세계 면세점과도 입점을 추진하고 있는데 가능하리라 기대합니다. 여기에 서울내 주요 백화점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단독 매장 전개도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개별 브랜드로도 입점이 가능할 수 있고요. 화장품을 중심으로 식품까지 아우르는 백화점내 제주관을 만드는 것도 목표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매장도 고려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청정 제주를 대표하는 화장품 매장으로 자리 잡으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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