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장품 멀티숍 ‘코스메나뚜르’ 1호점 오픈

SM면세점 서울점내 입점…제주온, 제주마유 등 10여 브랜드로 구성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6-02-01 15: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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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사업단이 제주 코스메틱 전문 매장인 ‘코스메나뚜르(COSME·NATUUR)’를 오픈했다.


JDC측은 지난달 29일 문을 연 서울 인사동 SM면세점 서울점 3층에 ‘코스메나뚜르’ 1호점을 입점시키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코스메나뚜르는 제주도내 기반을 둔 화장품 기업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한 멀티숍이다.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을 주원료로 만든 제주도 친환경 코스메틱으로 제주온과 리코리스, 제주마유, 헬리오스, 제주알로에, 유앤아이 등 10여개 브랜드로 구성돼 있다.


매장명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화장품과 자연을 뜻하는 단어를 프랑스(COSME), 네덜란드어(NATUUR)로 조합했고 서브 네임으로 ‘제주를 담은 화장품’으로 ‘메이드 인 제주 화장품’임을 강조하고 있다. 로고 디자인도 제주 섬 지형을 살렸다. 나무로 이뤄진 제주 지형 안에 화이트 컬러로 원형 장식과 COSME.NATUUR 서체를 배치했고 제주를 대표하는 돌하르방과 감귤, 제주 자생 식물 등이 오밀조밀하게 원형 장식 안을 채우고 있다.


이번 ‘코스메나뚜르’는 JDC가 공항면세점내 제주중소기업 전문매장인 ‘다 같이 매장’에서 가능성이 확인된 기업을 면세점 본 매장으로 이동시켜 본격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정책 아래 이뤄졌다. ‘제주’라는 프리미엄을 강조하기 위해 화장품과 자연, 제주를 결합한 새로운 매장으로 운영하게 됐다는 것이 JDC측의 설명이다. ‘다 같이 매장’은 제주도내 중소기업 마케팅과 판로지원을 위해 10여개의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운영해온 매장으로 지난 2014년 문을 열었다. 이 매장을 통해 지난해 5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JDC는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프리미엄 유통시장인 서울지역 면세점과 유명 백화점 입점을 통한 제주상품 홍보전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도내 중소기업이 국내외 뷰티산업 박람회 등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제주 제품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수출 개척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JDC는 이번 1호점에 이어 오는 19일 제주공항면세점내 자리잡고 있는 ‘다 같이 매장’을 ‘코스메나뚜르’ 2호점으로 새롭게 확대, 오픈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중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10여 차례 팝업스토어 형태의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M면세점 서울점 외에 추가로 문을 여는 타 면세점 입점을 비롯해 새롭게 문을 여는 두타면세점과 신세계 면세점 본점에도 입점을 타진하고 있다.


김경훈 JDC 면세사업단 영업처장은 “코스메나뚜르 입점 브랜드는 일종의 인큐베이팅 개념으로 입점 후 일정기간 지원 후 자생력을 확보하면 졸업시키는 개념”이라며 “제주도민 지원과 도내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차원의 사업으로 홍보와 마케팅 지원은 물론 해외 진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가오픈한 SM면세점 서울점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 지하 1층∼지상 6층에 1만㎡(약 3,025평) 규모로 250여개 브랜드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 럭셔리 부티크, 명품 시계, 1층 럭셔리 패션, 2층 수입화장품, 향수, 3층 국내화장품, 패션 액세서리, 선글라스, 시계, 주얼리, 4층 식품, 주류, 담배, 패션잡화, 5층 드라마몰, 6층 카페, VIP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중소, 중견 면세점인 SM면세점 서울점은 하나투어가 최대 주주로 토니모리, 홈앤쇼핑, 로만손, 영림목재, 삼해상사 등 9개 업체와 컨소시엄으로 운영되는 신규 시내 면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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