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미(美) 창조하는 아시안뷰티연구소

아모레퍼시픽, 아시아 뷰티 발굴&실현 위해 2015년 신설...다양한 활동 전개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6-08-12 14:10:56]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CMN 박일우 기자] 세계 속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라는 이름으로 기억되고자 합니다. 세계인의 시선이 머무는 아시아에서, 30억 아시아인이 가진 아름다움에 대한 꿈을 실현하는 기업, 나아가 전 세계의 고객들에게 아시아의 문화가 품어 온 미(美)의 정수(精髓)를 선보이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 서경배(Suh, Kyung-bae)


동백기름서 이어져온 가치 ‘아시안 뷰티’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기업 소명,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의 실현을 위해 정진해 왔다.


‘아시안 뷰티(Asian Beauty)’에 대한 가치는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모친인 윤독정 여사가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내놓은 동백기름에서부터 내려왔으며, 기업의 소명,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로 계승되고 있다.


80년 전 서성환 선대회장이 개성에서 화장품을 가내수공업으로 제조하던 가업을 이어받아 매진한 데 이어, 해방 이후 70여 년은 ‘아모레퍼시픽만이 창조할 수 있는 아름다움으로 세계인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한 길이었으며, 이 땅의 아름다움의 역사를 새롭게 써온 길이었다.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美)의 기업으로서,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로 내면과 외면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창조해 아름답고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인류의 영원한 꿈을 실현하겠다는 아모레퍼시픽의 소명이자 정체성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이 이야기하는 ‘아시안 뷰티’는 균형과 조화로 대표되는 아시아와 동양의 미(美)적 속성을 근간으로 하는 동시에, 아모레퍼시픽만의 헤리티지에 의해 쓰여지는 새로운 미(New Beauty)의 영역이다. ‘자연 원료’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현대 과학’, ‘시대를 읽는 독창적인 생각’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전달되는 새로운 가치와 아름다움이 바로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아시안 뷰티’다.

아시안 뷰티를 발굴하고 실현하는 ‘ABL’

아모레퍼시픽은 수백년간 건강과 피부관리에 사용돼온 인삼과 녹차, 콩 등 천연성분의 효능을 규명하고 첨단과학과의 융합을 통해 피부효능을 극대화하는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자부하고 있다.


70여 년간 이어져온 아모레퍼시픽의 헤리티지 원료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는 세계 최초의 인삼, 녹차 화장품의 출시를 가능하게 했고, 오늘날 '설화수',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등 글로벌 브랜드의 근간이 돼 전 세계 고객에게 이전에는 체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와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아시안 뷰티의 연구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를 발굴하고 실현하는 ‘아시안뷰티연구소(Asian Beauty Laboratory, ABL)’를 기술연구원 내 신설 조직했다.


아시안뷰티연구소는 전 세계 고객의 아름다움에 대한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아시안 뷰티를 구현하는 핵심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아름다움을 전하는 창의적인 연구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뷰티연구소는 인삼, 콩, 녹차 등 아시안 뷰티(Asian Beauty) 특화 소재를 통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소비자에 대한 심화 연구를 진행해 제품화에 반영하고 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인삼, 콩, 녹차 등 아시안 뷰티(Asian Beauty) 특화 소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등의 공적을 높게 평가 받아 지난해 7월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 을 수상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 소비자에 대한 심화 연구의 경우, 아시아 주요 15개 도시를 연교차와 연강수량 등을 바탕으로 기후 환경 연구에 따라 4개의 그룹으로 카테고리를 나누고, 그룹별 맞춤 제형 개발과 함께 지역 맞춤형 인체적용시험 및 미용법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인의 화장 문화를 바꾸고 있는 쿠션 제품의 경우,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여성들의 피부색을 연구해 국가별 특징을 제품화에 반영하고 있다.


넓은 영토만큼 인구가 많은 중국은 화북, 화동, 화서, 화남으로 권역을 더욱 세분화해 환경에 따른 소비자들의 특징과 니즈를 연구해 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중국 기능성 화장품 시장 문을 두드린 아이오페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고자 중국 여성의 피부 연구를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피부 전문가와 연구원으로 구성된 한국 및 중국 ‘지니어스’를 위촉해 아시아 여성 피부의 공동 연구를 협약하고, 중국 여성 피부에 대한 리서치 및 체계적인 분석을 담은 ‘스킨리포트’를 발간, 본격적으로 바이오 사이언스의 정수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처럼 아시안뷰티연구소는 새로운 글로벌 뷰티의 가치를 전세게 고객들에게 전하고, 미의 기준을 선도하는 연구소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새로운 가치와 미(美) 전파 위한 ABL의 노력

▶대기 오염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연구 심포지엄 개최

올해 1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구용섭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아시아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 오염 물질이 아시아인의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심도 깊은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배귀남 박사는 ‘동아시아 도시형 대기 오염의 특징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이갑석 교수는 ‘대기오염의 피부 영향 및 질환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이해광 효능연구팀장은 ‘중국 주요 도시별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과 피부 특성 차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다.


영남대학교 의생명공학과 조경현 교수는 발표를 통해 초미세먼지가 독성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신동욱 셀사이언스연구팀장은 미세먼지가 피부 세포에 미치는 영향과, 표면 전하 등 미세먼지의 특성에 관해 발표했다.


▶ 고려인삼 헤리티지 연구 심포지엄 개최

올해 7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구용섭 홀에서 고려인삼 헤리티지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해 고려인삼의 역사와 효능, 화장품과 건강식품 소재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용 방안 및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 양태진 교수는 세계 최초로 규명한 인삼 유전체 정보 해석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한국식품연구원 인삼연구팀 임태규 박사는 ‘고려인삼의 뷰티푸드 소재로의 응용연구’를 주제로 이너뷰티(Inner Beauty) 소재로서 고려인삼의 응용 가능성과 연구 현황,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성균관대학교 유전공학과 조재열 교수는 인삼의 핵심 항노화 성분인 Compound K의 효능 메커니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이기원 교수는 인삼 희귀 사포닌인 Ginsenoside F1의 피부 미백 효능 메커니즘 연구 결과에 대해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준성 헤리티지소재연구팀장은 ‘Ginseng biotechnology for innovative beauty solution’을 주제로 바이오 테크놀로지 기술에 기반을 둔 아모레퍼시픽의 여러 인삼 연구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 플라워 사이언스 연구 심포지엄 개최

올해 8월 중국 상하이시 가정구(嘉定区) 아모레퍼시픽 상하이연구소에서 ‘꽃의 과학과 피부 효능 연구’를 주제로 중국과 한국의 다양한 꽃에 관한 연구 결과와 효능, 활용 방안 등에 관한 플라워 사이언스 연구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저장대학교(浙江大学) 천밍(陈铭, Chen Ming) 교수는 꽃의 생물학적 정보에 기반을 둔 과학적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천리포수목원 정문영 전(前) 부원장은 마몽드에서 활용하는 주요 꽃인 목련(木蓮) 품종의 가치에 관한 발표와 더불어, 천리포수목원의 다양한 식물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약대(中国药科大学)의 러우장광(罗建光, Luo Jianguang) 교수는 과학적으로 확인된 작약(芍藥)의 효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강병영 아시안뷰티연구소장은 ‘아모레퍼시픽의 식물 연구 히스토리 및 마몽드 5대 꽃의 효능 연구를 주제로 그동안 이어온 아모레퍼시픽의 플라워 사이언스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플라워 사이언스 연구 심포지엄은 중국과 한국의 여러 꽃에 관한 연구 결과를 전문가들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아시안뷰티연구소는 앞으로도 전 세계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아시안 뷰티를 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아시안뷰티연구소는 향후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헤리티지 소재 중 하나인 콩에 대한 뷰티빈 심포지엄과 서양과는 다른 아시안 피부 연구에 대해 논의하는 심포지움을 개최할 예정이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