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화장품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

방문규 복지부 차관, 업계 간담회서 미래성장동력 도약 위한 지원계획 발표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7-02-24 10: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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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은 “3월에 ‘화장품산업 발전 기획단’을 만들어 화장품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화장품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 증대에 필요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화장품 업계와 가진 현장간담회에서 “관계부처와 협력해 화장품산업이 미래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기업 방문 및 현장간담회는 아모레퍼시픽 공장(오산)과 코스멕스 연구개발센터(성남)에서 이뤄졌다.


이날 방문규 차관은 지난 2009년부터 화장품산업을 새로운 수출유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화장품 R&D 지원, 규제 선진화, 중소기업 수출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 결과, 2009년 5천억원 무역적자였던 화장품산업이 2016년 2.8조원 흑자로 전환됐고, 특히 보호무역 등이 강화된 2016년에도 전년대비 수출이 40% 이상 증가하는 등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방 차관은 올해 화장품 육성 계획을 밝혔다.


방 차관은 △10여개 중소 화장품기업을 선발해 중국 심양·충칭에 제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기회 제공(3월 예정), △중국의 화장품 관련 언론보도와 법령·규제 변동사항을 실시간 검색할 수 있도록 원문 번역을 제공하는 종합정보포탈(올코스, www.allcos.biz) 제공(3월 예정), △20여개 중소화장품 기업에게 중국 현지 바이어 등과 비즈니스 미팅 지원(10월 예정), △미국 LA지역 등에 거주하는 인구의 피부특성을 조사 분석해 화장품 기업에 제공하는 사업 추진(12월), △유망 신소재·신기술 개발을 위해 20개 산학연 연구과제에 대해 50.5억원의 R&D 예산 지원 등 순차적 지원계획을 설명했다.


업계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고무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날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은 “화장품 수출을 증대하기 위해 중소 화장품 기업에 대해 중국 등의 위생 인허가 획득에 필요한 비용 지원”을 요청했고, 그 밖의 기업 관계자들도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신원료, 제조기술 개발에 정부 R&D 지원 확대, 수출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수출·통관·인허가 등 교육 프로그램 지원, 중소기업 대상 수출 전담지원조직 운영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방 차관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화장품 산업이 미래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금년 3월에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되는 ‘(가칭) 화장품산업 발전 기획단’을 구성·운영해 화장품 산업의 중장기 비전과 미래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장품 기업도 수출·통관·인허가 등에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서 선진국 수준으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 화장품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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