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물질 'CL 균사체' 효능에 세계가 깜짝 놀라"

올인원크림바, 일본 직구사이트 '유업' 1위
거래업체 상생협력 통해 글로벌 도약 박차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8-09-21 15: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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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백 씨엘바이오 대표이사


“CL 균사체 배양액으로 만든 올인원크림바는 올초 일본 해외직구사이트 유업(YOU-UP)에 선보인 이후 판매량이 급증해 스킨케어 4개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유업이 판매 중인 233개의 한국 제품 중 독보적인 판매량이라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유럽과 미국, 중국 진출을 모색 중인데 일본에서 효과가 검증된 만큼 해외 시장 진입에 문제가 없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씨엘바이오의 주력 제품인 ‘올인원크림바’는 특허 물질인 CL 균사체를 주원료로 해서 만들어졌다.


최종백 씨엘바이오 대표는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구멍장이과 버섯 종균의 항당뇨 효과가 기존에 항당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버섯 종균들보다 탁월하다는 사실을 알게됐다”며 “이 버섯의 학명이 ‘세리포리아 락세라타(CL-ceriporia lacetare)’다. 씨엘바이오란 사명은 이 학명의 알파벳 첫 글자를 따서 지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CL 균사체를 원료로 당뇨병 치료제를 시판하기 위해 2015년 김병천 씨엘바이오 회장과 손잡고 씨엘바이오를 설립했다. 치료제를 개발하던 중 이 버섯 종균의 배양액을 자주 만지던 연구원의 손이 하얘지고 부드러워진다는 것에 착안해 99% 천연 성분의 비누 제품으로 개발한 것이 ‘올인원크림바’이다.


“CL 균사체의 효능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는 해외 유명 학술지에 게재돼 화제를 모았고, 국내 특허를 받았습니다. CL 균사체를 주원료로 한 올인원크림바는 해외에서 먼저 주목하기 시작했는데 중국 위생허가를 받았고, 미국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 올인원크림바는 현재 자체 온라인쇼핑몰을 비롯해 쿠팡, 신세계몰에 입점해 있으며, 신문 광고를 통한 TM 판매도 진행 중이어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씨엘바이오는 CL균사체를 이용한 탈모 예방 샴푸, 구취 예방 치약, 올바디케어 생활용품, 여성용 기능성 화장품 등 신제품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유통채널은 H&B숍 중에는 랄라블라에 입점할 예정이고, TV홈쇼핑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편의점에도 입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대표는 “언론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구입 문의뿐 아니라 여러 곳에서 제휴 또는 협력 제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벤처기업으로써 다른 벤처기업들과 협력해 상생을 모색하려고 한다”며 “함께 협력해 K-뷰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선진 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해외 시장 중에서 가장 잠재력이 큰 중국에서도 문의가 오고 있지만 최 대표는 서두르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중국 진출은 파트너를 잘 만나는 것이 중요한데 좋은 파트너를 만나게 될 때까지 준비작업을 착실히 하겠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끝으로 “저의 경영철학은 ‘정직’과 ‘신뢰’다. 좋은 원료 하나하나를 정직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후 신뢰는 고객이 주는 것이다. 고객이 신뢰하는 씨엘바이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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