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외직구로 화장품 등 1469조 사들여

화장품, 헤어·바디 제품, 건강보조식품 인기 일본·미국·한국산 선호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8-12-20 15:21:27]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CMN 박일우 기자]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인기 소비재를 해외직구로 사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중국 해외직구 규모가 올해 9조위안(1469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0일 중국 시장조사업체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가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장동향 보고서(2018上半年中国跨境电商行业监测报告)’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이 해외직구 전자상거래를 통해 제품을 수입한 규모는 9조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해외직구 이용자 수도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올해 1억명을 거뜬히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소비자들이 이처럼 해외직구를 선호하는 이유는 외국 상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쉽고 많아지면서 품질과 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 해외직구는 젊은 여성 소비자가 이끌고 있다. 해외직구 이용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73.6%로 남성의 비율(26.4%)보다 압도적으로 높았고, 특히 24세 이하의 젊은 소비자가 55.6%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미디어 리서치는 향후 중국 해외직구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2020년 해외직구 이용자 수가 2억1,100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KOTRA 선양무역관은 “지리적 인접성으로 인한 낮은 물류비, 한·중 FTA 체결로 인한 관세혜택, 한류 효과 등 측면에서 우리 기업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은 해외직구 기회를 제공하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효율적 진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