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 화장품 시장개척단’ 성공적 운영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현장 업무 협약 13건·390만 달러 성과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6-04-28 오전 1:26:08]

[CMN 심재영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국내 화장품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2026년 중국 충칭 화장품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국 화장품 시장 조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국 충칭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방문, 현지 MCN 기업 방문, 중국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지 유통‧마케팅 환경을 직접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4월 23일 열린 현지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 10개사와 중국 주요 도시 바이어 12개사가 참여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바이어는 충칭, 청두, 칭다오, 항저우 등 중국 주요 지역에서 참석했으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총 76건의 상담을 통해 566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 가운데 현장에서 총 13건, 39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또한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내 유통 트렌드를 반영해 콘텐츠 제작‧유통, 라이브커머스 연계가 가능한 바이어와 관계자도 함께 참여했다.
이를 통해 단순 수출 상담을 넘어 중국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디지털 유통 기반 협력 가능성도 함께 모색했다.
아울러 중국에서 한국 제품을 전문적으로 소개‧판매하고 있는 왕홍 ‘한국언니 췐췐’ 전효인도 현장을 찾아 한국 화장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 반응과 온라인 판매 경험을 공유했다.

연구원은 성공적인 상담회 운영을 위해 행사에 앞서 해외 바이어에게 참가 기업의 제품 정보를 소개하는 온라인 홍보 페이지를 제공하고, 바이어가 관심 품목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중국 시장에서 K뷰티의 온라인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현지 왕홍 등 온라인 유통 관계자를 초청하는 등 사전 준비를 강화했다.
연구원 박상훈 실장은 “시장개척단 참가 화장품 기업과의 개별 인터뷰를 통해 기업별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맞는 바이어를 매칭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단기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상담회 이후에도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원은 오는 9월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국내 화장품 기업과의 수출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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