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니스가 아닌 화장용구 아이온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국내 화장용구 시장에서 최강의 경쟁력 갖춘 \'아이온\' 구축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2-02-08 14:32:23]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아이온 김윤영 사장



“이제는 속눈썹 전문회사가 아닌 화장용구 전문회사로 불려도 손색없을 만큼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고 자부합니다. 누가 뭐래도 국내에서 만큼은 화장용구로서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하니까요”

인조 속눈썹 ‘다크니스’로 더 많이 알려진 아이온의 김윤영 사장은 화장용구로서는 국내에서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춰다는 자신감을 당당하게 드러냈다.

지난 2006년 속눈썹 전문회사인 다크니스의 전문 경영자로 대표이사를 맡기 시작한 김 사장은 6년 만에 매출을 2배 이상 성장시키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최근 5년 동안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률을 지켜내면서 화장용구로서는 이례적으로 연간 매출 5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대표이사를 맡은 2006년 속눈썹 전문회사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힌 상태였지만 판매 거점인 화장품 전문점이 점차 자취를 감춰가면서 위기를 맞았던 다크니스의 상호를 아이온으로 과감하게 교체하고 이때부터 화장용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오늘의 아이온으로 성장시켰다.

“배낭하나 달랑 메고 중국으로 제품을 찾으러 떠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그런 열정이 어디서 나왔는지...”

자신이 스스로 노력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시장상황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막연히 중국으로 떠났던 날을 회상하며 쓴 미소를 짓는 김 사장은 그때의 노력이 지금 빛을 발휘하고 있는 것은 분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미래를 예견한 제품 준비는 김 사장의 절대적인 공이라는 평가다. 1,500개가 넘는 아이온의 전 제품에는 국문과 영문 표기가 함께 부착돼있고 바코드 역시 필수다. 이러한 준비는 화장용구를 준비하면서 동시에 시작했다. 이러한 탄탄한 준비로 인해 지금은 최소 수주 단위를 10개로 만들어 내수는 물론 수출에서도 탄탄한 경쟁력을 갖췄다.

“지금의 아이온은 저 혼자만의 힘은 아닙니다. 모든 직원들이 함께 노력했고 대리점 역시 한마음으로 함께 왔기 때문에 꾸준한 성장이 가능했던 겁니다”

김 사장은 어려웠던 과정을 함께 겪으면서 자신을 믿고 묵묵히 따라와 주었던 직원들의 노력도 지금의 아이온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김 사장은 직원들에게 매우 혹독하다. 원칙적이지만 거래처를 먼저 배려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함을 강조하면서 철저한 교육을 시켰고 외부인에게는 무조건 인사하는 습관을 갖추기를 요구했던 결과 지금은 1당 100의 능력을 발휘하면서 든든한 기둥들로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2006년 이후 단 한 건의 이직이 없었다는 것도 임직원이 서로 신뢰하기 때문이었다는 평가다.

“올해는 해외수출과 색조제품 일부를 접목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해외공략과 눈화장용 색조제품을 접목해 더욱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는 김윤영 사장이지만 더욱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는 화장용구 아이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