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

매출 1조8,748억원 13% 성장, 영업이익 첫 3,000억원 돌파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9-04-30 1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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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1분기 매출 1조8,748억원을 올려 전년대비 13.0% 성장, 분기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호조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3,221억원, 순이익은 2,258억원으로 각각 13.5%, 14.9% 증가했다. 무엇보다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54분기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6분기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장품 사업은 럭셔리 브랜드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흔들림 없는 고성장을 이어가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내 초고가 라인이 브랜드 성장을 이끄는 트렌드에 발맞춰 ‘숨’의 ‘숨마’, ‘오휘’의 ‘더 퍼스트’를 필두로 브랜드의 럭셔리 포지셔닝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1조1,396억원, 영업이익은 2,4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3%, 16.1% 성장했다. ‘후’, ‘숨’, ‘오휘’ 등 럭셔리 브랜드들이 고성장을 지속하며 화장품 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후’는 국내외 고객의 높은 수요로 36%의 매출 성장을 달성, 아시아 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입지를 견고히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숨’과 ‘오휘’는 중국 시장에서 럭셔리 포지셔닝을 확고히 하기 위한 마케팅 투자를 강화하는 가운데 초고가라인인 ‘숨’의 ‘숨마’는 전년 동기 대비 54%, ‘오휘’의 ‘더 퍼스트’는 13% 성장하며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생활용품은 내수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매출 4,014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으로 각각 1.7%, 3.5% 성장했다.


2018년 한해동안 구조조정을 통해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고 체질을 개선한 결과, 국내 시장이 축소되고 초저가 경쟁이 심화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8대 카테고리의 시장점유율은 전년 말 대비 2.4% 상승한 37.1% 달성했다.

특히 오랄, 헤어, 바디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국내뿐 아니라 중국의 왓슨스에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프리미엄 퍼스널케어의 중국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음료사업은 탄산과 비탄산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은 3,337억원으로 5.3%,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9.4%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전년 말 대비 0.5% 증가한 31.8%를 기록했다.


탄산은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등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비탄산은 ‘파워에이드’, ‘갈아만든 배’, ‘씨그램’ 등 주요 브랜드들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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