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1호 발간
미국‧브라질편 필두로 올해 말까지 매달 한 권씩 10호 발간
해외 마케팅, 수출 전략 도울 콘텐츠 강화 … 요약본 제공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6-03-23 오후 4:12:10]

[CMN]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3월부터 매월 제공하게 될 2026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1호(미국, 브라질편)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14개국을 대상으로 하며, 매월 2개국씩 발간할 계획이다.
주요 수출 14개국의 국가별 주요 해외 화장품 이슈 및 트렌드를 중심으로 전문가 컬럼, 시즌별 인기 제품 및 요인 분석 등을 다룬다.
올해는 빠르게 핵심 내용을 파악한 후 본문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눈에 보기를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제공하고, 이와 함께 각 국가별 요약본을 5페이지 내외 분량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6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1호(미국, 브라질편)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FDA 화장품 의무 리콜 가이던스, 브라질은 그린워싱 광고 규제 이슈를 주목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FDA가 발표한 화장품 의무 리콜 권한의 기준과 절차를 담은 가이던스가 중요한 이슈로 조사됐다.
2025년 12월 FDA는 화장품 의무 리콜 권한의 기준과 절차를 담은 가이던스 초안 ‘화장품 의루 리콜에 관한 질의 응답: 업계를 위한 가이던스(Qustion and Answers Regarding Mandatory Cosmetics Recalls: Guidance for Industry)’를 발표했다. 이후 업계 의견을 반영한 가이던스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2022년 제정된 화장품 규제 현대화(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MoCRA) 이전에는 리콜이 기업의 자발적 조치에만 기댔으나, 이번 가이던스로 기업이 자발적 리콜 요청에 불응할 경우, FDA가 직접 배포 중단을 명령하고 리콜을 강제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공식화됐다.
의무 리콜 발동에는 두 가지 요건이 동시에 충족돼야 한다. 우선 해당 화장품이 불량품이거나 허위표시 제품으로 판단돼야 하고, 해당 제품의 사용 또는 노출이 중대한 건강상 피해 또는 사망을 초래할 합리적 개연성이 인정돼야 한다.
이번 가이던스 초안은 화장품 공급망 전반에 걸친 규제 준수 의무를 한층 구체화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안전성 입증자료(Safety Substantiation) 미비 자체가 리콜 발동 요건인 ‘불량품’ 판정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FDA에서 가이던스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면서 성분 안전성 데이터 구비는 더 이상 권장사항이 아닌, 법적 준수 요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에서는 그린워싱 광고 규제를 대폭 강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년 10월, 브라질 광고 자율 규제 위원회(CONAR)는 화장품을 포함한 모든 광고에서 ‘친환경’, ‘지속 가능’ 등의 표현 사용 신기술 문서나 공인인증을 통한 입증책임을 기업에 부과하는 규정 시행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친환경 광고에 대한 입증 책임이 기업에 부과됐으며, 근거 없이 모호한 표현을 사용하는 행위는 금지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친환경’, ‘지속 가능’ 등의 표현을 별도의 근거 없이 광고에 사용할 수 있었지만,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광고 주장을 뒷받침하는 기술문서나 공인된 인증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탄소상쇄, 배출량 감축, 폐기물 관리 등의 내용을 광고에 활용하는 경우, 해당 제품 또는 공정의 전체 수명주기를 명확히 제시해야 하고, 환경 관련 목표나 약속을 광고에 포함할 때는 구체적인 달성 기한과 실행 계획, 검증 가능한 출처를 함께 제시해야 한다.
연구원은 ““미국과 브라질 모두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서 관련된 입증 자료가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며, “제품 안전성 뿐만 아니라 광고 표현에 대해서도 규제 기준이 명확해지고 있어 사전에 규제 상황을 꼼꼼히 체크하고 객관적 입증 자료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국가별 화장품 시장 개황, 현지 뷰티 전문가 인터뷰, 화장품 소비 트렌드 분석, 인기 제품 분석, 현지 바이어 정보, 글로벌 뷰티 전시회 등이 소개됐다.
연구원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는 해외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아 제공하고 있지만, 콘텐츠의 내용이 많아 핵심적인 내용만 빠르게 보고 싶다는 업계의 요구도 계속 있어 왔다”며, “이번에 인포그래픽과 요약본 등 효율적으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진출에 활용이 높은 콘텐츠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독자 편의성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1호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Allcos[(www.allcos.biz) → 해외시장정보 →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호(4월)는 ‘중국/일본편’이 발행될 예정이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