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C 태국 공식 진출, 글로벌 공략 행보

방콕서 공식 론칭 행사 개최 브랜드 가치 전파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9-07-31 13: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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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카버코리아의 화장품 브랜드 AHC가 글로벌 시장으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러시아, 대만에 이어 아세안 시장 점유율 1위인 태국 뷰티 시장에 공식 진출을 선언했다.


AHC는 지난 25일 태국 공식 론칭을 기념해 방콕에 위치한 나이럿파크의 더 글래스 하우스에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태국 현지 미디어와 유통사,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스테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AHC의 브랜드 히스토리와 브랜드 가치, 그리고 철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AHC는 현재 태국 1위 H&B스토어인 왓슨스에 입점을 완료해 태국 현지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제품력으로 한국에서도 오랜 시간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인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안티에이징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소문과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산뜻하게 선케어를 해주는 선스틱, 피부 진정과 케어를 도와주는 마스크 라인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연중 덥고 습한 태국의 날씨에 사용해도 빠르게 흡수돼 끈적임이 남지 않거나 보송한 사용감을 가지고 있어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에 딱 맞는 제품들을 라인업 했기 때문이다.


이번 론칭 행사에는 태국 탑 여배우 완나롯 쏜티차이)가 직접 AHC의 시그니처 아이템들을 소개하는 ‘뷰티 시크릿 토크’ 시간을 가지며 AHC 제품의 사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해 중국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AHC는 올해 2월에는 러시아, 4월에는 대만에 공식 론칭하며 중국, 동남아, 북유럽까지 진출하는 등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AHC 관계자는 “대만에 이어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르고 있는 아세안 뷰티 강국, 태국에의 공식 진출은 글로벌화에 큰 의미를 가진다”면서 “에스테틱 클리닉을 기반으로 쌓아온 AHC의 뷰티 노하우를 태국의 소비자들에게 전해, 보다 더 아름다워지는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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