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에 ‘화장품 한류’ 시너지 ‘큰 성과’
품질 우위·현지 공격 마케팅 바탕 선진국 확산 추세
창간 13주년 기획 특집 Ⅲ
뷰티코리아 프로젝트 : 코리안 뷰티, 한류 중심에 서다
본지는 창간 13주년 기획 테마 ‘뷰티 코리아 프로젝트’-코리안 뷰티 한류 중심에 서다에 걸맞춰 화장품 뷰티 한류의 선봉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성공기업들을 살펴봤다.
이들 기업은 차별화된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화장품 소재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이색 성분을 앞세워 화장품 선진국에서 호평을 얻고 있으며 한류 열풍과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의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데도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발휘하고 있는 대표적인 화장품으로 꼽히는 라네즈는 지난 2002년 4월 홍콩 소고백화점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아시아 여성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그중에서도 라네즈 워터 슬리핑 팩은 글로벌 스테디 셀러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중국, 홍콩에서 라네즈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중국 주요 도시에만 2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3년에는 싱가포르와 베트남, 2004년에는 대만과 인도네시아에 차례로 진출했으며 2005년에는 동남아시아권인 태국, 브루나이, 말레이시아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라네즈는 아시아 코스메틱 시장의 한류를 주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류 열풍의 주인공인 송혜교를 모델로 내세우면서 그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게다가 송혜교 효과는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 모두 유효하게 먹히고 있다.
동성제약은 ‘봉독 성분’으로 화장품 한류를 이끌고 있다. 꿀벌의 벌침액인 봉독이라는 이색 성분에 대한 호감이 확산되면서 지난해 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의 수출이 크게 늘었고 해외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
특히 일본과 미국, 유럽 등 화장품 선진국에서 큰 성과를 보고 있다. 봉독화장품을 장착하며 새롭게 구성된 에이씨케어는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대만, 태국, 베트남, 영국, 뉴질랜드 등 10여개국으로 수출국을 넓히면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에이씨케어는 영국에서 마누카 닥터라는 브랜드로 런칭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도 수출 6개월만에 일본내 최대 입소문 사이트의 카고리별 순위 프로그램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아미코스메틱의 주력 브랜드인 BRTC는 홍콩 최대 화장품 유통 업체인 사사 전 매장에 입점했고 홍콩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폴, 대만 등으로 수출되는 대표적인 한류 화장품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홍콩 사사와 합작해 현지 유명 모델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홍콩 사사 매장에 광고 포스터를 전면에 설치해 홍콩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파워 블로거를 초청, 뷰티 클래스를 진행해 호평을 얻기도 했다.
피부관련 연구개발 전문벤처기업인 바이오스펙트럼은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소재개발 전문기업으로 우리나라 첨단기술소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6~7편의 국제논문을 발표하고 10여건의 특허를 등록해 현재 58여건의 특허등록과 29여건의 특허출원을 갖고 있다. 바이오스펙트럼의 주요 제품들은 해외에서 더 인정받고 있다.
특히 화장품의 본고장인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19개국에 에이전트를 개설했다. 우수한 연구력을 바탕으로 바이오스펙트럼은 줄기세포 활성화제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 개발을 통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에 일조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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