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세포 그대로 적용한 건 국내 최초”

3국 글로벌 공조 유스셀 개발, 결이 고운 이상적인 피부 실현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2-05-11 10: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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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엔프라니 피부과학연구소 개발팀장



엔프라니가 10년만에 대표 브랜드인 엔프라니를 ‘피부결 재생 화장품’으로 전면 리뉴얼한 ‘엔프라니 EX’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결 재생과 피부 생명 연장 효과가 우수한 세포만을 추출한 원액’이라는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김효정 피부과학연구소 개발팀장은 “피부 생리 활성을 높이기 위해 세포 연구는 물론 유전인자 연구에 이르기까지 점차 미세한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이같은 최근의 흐름과 지난 10년간 여성 피부 연구 노하우가 집약된 것이 이번 리뉴얼된 엔프라니 EX 라인”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결이 고운 피부’를 살리기 위해 피부 겉과 피부 속은 물론 수분결까지 피부 3결을 충족시키는 라인으로 개발했다. 한마디로 피부 속부터 찰지고 촉촉한 결이 고운 이상적인 피부를 실현했다는 것. 이를 위해 프랑스와 미국, 한국 3개국이 공조해 백합, 연꽃, 수련에서 결재생과 피부 생명 연장 효과가 우수한 세포(셀)만을 추출한 원액인 ‘엔프라니 유스셀(Youth Cell™)’을 개발했다.

이 성분은 프랑스 분자바이오연구소와 세포배양연구소, 제이씨비 공동 생물과학연구소 최승현 박사(미국 Salk연구소 교수) 등 세계 유수의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엔프라니의 독자 성분이다. 특히 식물체에서 세포를 파쇄하지 않고 자가 증식할 수 있는 셀 그대로를 추출하는 특허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김 팀장은 “이상적인 피부 실현을 위해 세포 수준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하겠다는 것이 출발점이었다”며 “그러던 중 프랑스 분자바이오연구소에서 세포막을 분리하는 기술이 나왔고 이와 공조하면서 살아있는 세포 그대로를 사용한 유스셀이라는 성분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구 소요 기간만 1년 6개월이 걸렸다. 국내의 앞선 제형기술과 프랑스의 앞선 분자 바이오 분야 연구와 세포 배양 기술, 미국의 생명공학 기술이 더해져 수준 높은 성분이 완성됐다는 설명이다. 성분 탐색 과정을 더하면 기간은 더 늘어난다. 김 팀장은 앞으로 글로벌 네트워킹을 누가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기술 수준이 판가름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개발한 백합셀의 업버전을 내는 등 지속적인 3국 공조 개발을 이어갈 것이란 설명이다.

김 팀장은 “엔프라니는 이전에도 레티놀 성분보다 주름개선 효능이 뛰어난 레티노에이트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성분과 기술을 적용해 한발 앞선 시도를 많이 해왔다”며 “이는 상대적으로 젊은 회사여서 열린 사고를 하고 있고 가장 먼저(The first) 가장 우수한(The best) 상품을 만들겠다는 회사의 모토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주력해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마케팅의 니즈(needs)와 연구소의 시즈(seeds)가 결합해 최상의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분기별로 정기적으로 소비자 니즈와 연구개발 시즈에 기반한 제품을 기안하고 이를 조합시켜 상품화하는 것이 이번 유스셀 성분이 반영된 제품으로 결실을 맺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엔프라니는 20대 피부여 영원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젊은 브랜드로 이름을 알려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주춤하면서 브랜드가 다소 침체기를 겪었는데 이번에 전면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 기능적이고 전문적인 브랜드로 거듭났습니다. 소비자들도 새로운 상품에 만족해 엔프라니 브랜드가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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