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기획하고 프랑스서 조향한 '엉트르두' 첫선

전 LVMH 연구원 출신 조향 참여 … 팝업 통해 메인 향수 3종 출시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2-12-15 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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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서울에서 기획되고 프랑스에서 조향된 하이엔드 향수 브랜드 엉트르두(ENTRE D’EUX)’가 지난 14일 국내에 정식 론칭하고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글로벌 최고의 조향 기술로 향수의 본질에 집중했다고 내세운 엉트르두는 서울 용산구의 팝업 스토어에서 오드퍼퓸 50ml 3종과, 핸드워시, 핸드크림, 바디워시, 바디로션 등 퍼퓸 바디케어라인 12종을 선보인다.

엉트르두는 그들의 사이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향을 매개로 나의 다른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데 집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내 안의 대조적인 자아들을 테마로, 이를 향으로 표현하는 브랜드란 설명이다.

조향 원리부터 향수 라인업까지 서로 다른 것들 사이의 조화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각 퍼퓸마다 축을 이루는 천연 향료와 몰리큘을 대조적인 노트로 사용하고, 나머지 각각의 향은 완벽한 조화를 이루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엉트르두는 국내 브랜드로는 드물게 향수의 조향과 생산을 프랑스에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프래그런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프레데릭 뷔르탱은 전 LVMH 그룹 수석 연구원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향수와 코스메틱 설계를 맡아 진행해왔다. 조향사 토마 퐁텐 또한 프랑스 럭셔리 향수들과 유럽, 미국시장의 다양한 브랜드들의 조향을 담당해온 조향업계 권위자이며 글로벌 향기 연구기관인 오스마테크의 회장이기도 하다.
엉트르두를 이끌어가는 메인 향수 라인은 쿰바 플로스(NKUMBAFLOS)’, ‘비터 비테(BITTER VITAE)’, ‘베르트 그레즈(VERTE GREZ)’ 3종이다. 쿰바 플로스는 아프리카의 전통의례 등에 사용돼온 것으로 알려진 꽃인 카로 카룬데향을 메인으로 핑크 페퍼, 화이트 머스크, 시더 우드 등의 풍부한 향을 담았다. 비터 비테는 가이악 우드 향을 바탕으로 자스민, 바닐라, 앰버 등의 여러 향이 우디하면서도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향이다. 마지막으로 베르트 그레즈는 오우드와 샤프랄레인, 화이트 머스크를 메인 향료로 레더리, 우디, 스파이시한 무드로 관능적인 향이 돋보이는 엉트르두의 시그니처 향이다.

엉트르두의 이연경 대표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독창적인 향을 세계 최고의 프래그런스 전문가들과 함께 만들었다나를 표현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은 패션을 넘어 향이며, 엉트르두의 향을 통해 내 안의 대조적인 자아들을 함께 찾아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엉트르두는 내년 1월까지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엉트르두의 향과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엉트르두 공식몰을 통한 구매가 가능하며,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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