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미용전시회서 K뷰티 위상 넓힌다

한국 기업 275개사 참여 … 코트라 등 5개 기관 ‘통합한국관’ 운영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03-25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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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321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세계 최대 미용전시회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뷰티전시회(Cosmoprof of Worldwide Bologna 2024)’에 한국 기업 275개 사가 참여해 K뷰티의 위상을 넓혔다.

올해로 55회째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중 가장 오래된 전시회로 화장품미용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2024년 전체 참가사는 총 60개국 약 3000개 사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해 전시회의 글로벌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KOTRA(사장 유정열)를 비롯한 5개 기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충청북도기업진흥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은 이번 전시회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했으며, 24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 참가기업이 통일된 ‘KOREA’ 브랜드를 활용해 글로벌 뷰티산업에서 대한민국의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KOTRA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 참가한 전체 한국 기업수는 약 275개 사로, 지난해 대비 약 10% 증가했다. 고기능성 중저가대 가격경쟁력 세련된 제품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운 K뷰티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팬덤층이 형성될 만큼 유통판매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소비층 역시 기존 MZ세대에서 중년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이런 분위기를 살려 KOTRA는 수출과 직결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참가 준비 단계부터 사후까지 전주기 지원을 준비했다.

사전단계에서는 38일 통합한국관 참가사뿐 아니라 유럽 진출에 관심있는 국내 뷰티 기업을 대상으로 유럽 화장품 시장진출 웨비나를 개최했다. 국내기업 150여 개사가 참가했고, 글로벌 뷰티산업 컨설팅사인 뷰티스트림즈, 전시주최사인 볼로냐 피에레(Bologna Fiere)를 초청해 2023-27 글로벌 화장품 산업 트렌드 유럽 및 이탈리아 화장품 시장동향 코스모프로프 2024 트렌드 등 유럽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전시 기간에는 통합한국관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KOTRA 해외무역관 31개소와 협업해 해외 바이어 450개 사를 현장으로 초청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현장 지원에 힘입어 펩타이드 성분의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라인을 생산하는 P사는 유망 바이어 7개 사와 약 86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효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유럽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뷰티분야 수출 초보기업 10개 사로 구성된 ‘K-뷰티 Next 홍보관도 운영했다. 322일에는 ‘K-뷰티 스킨케어 루틴(Routine)’이라는 주제로 연령대별 피부관리 시연 이벤트도 진행했다.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현장 영상을 SNS 홍보용 동영상으로 제작, 향후 현지 유통망 기업의 테스트 오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유럽을 비롯한 해외 프리미엄 시장에 K뷰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KOTRA가 그동안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와 역량을 총동원해 수출 성과 체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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