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화장품 중소기업 대응력 높일 것”

80여 회원사 확보, 네트워킹 확대 경쟁력 강화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3-09-06 13: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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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경기화장품협의회 임시 회장



국내 화장품 관련업체의 40%가 경기도에 밀집해 있습니다. 우리 협의회가 그 중심이 되어 관련 중소기업들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경기지역 화장품 관련업체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주도해 오는 10월 설립 예정인 경기화장품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김태희 임시 협의회장. 중책을 수락한 후 월 1~2회 임원진단 회의 등 나름 시간이 많이 들긴하지만 반드시 해볼만한 일이고 또 해야할 일이라 확신한다.


중소기업의 조력자인 중소기업청이 앞장서 기업의 자력갱생에 도움을 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만큼 무조건 도와달라가 아니라 중소기업 대표들이 힘을 모아 주도적으로 협의회를 이끌고 나가야 합니다.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여럿이 가면 멀리 갈 수 있습니다.”


본사, 연구소, 공장이 경기지역에 위치한 화장품 관련 기업(화장품, 화장품원료, 용기, 미용기기 등)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80여 회원사가 확보됐다. 오는 10월 초쯤 계획하고 있는 경기지역 화장품 기업인의 날행사가 협의회 설립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기업규모가 대부분 소규모인 중소기업은 업계 동향이나 기술정보력 등이 취약한 편입니다. 협의회를 통해 동종 업계간 관련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업계, 학계, 연구소 등 다양한 협업관계를 도모해 중소기업에서 목말라 하는 이런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협의회 네트워킹 구축과 함께 향후 추진해야할 과제도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문 분야별 세미나 실시 ▲제조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맞춤형 현장 클리닉 지원 ▲이공계대학, 화장품 관련학과, 실업계 고교 인력을 협의회와 연계해 전문인력ㆍ생산인력 등 맞춤형 인력공급 지원 ▲국내외 전시회 개최와 구매상담회 추진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해외전시와 바이어상담 개최 등 무궁무진하다.


공동 구매, 공동 브랜드 개발, 공동 수출 등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업간 해외 바이어를 소개하고 수출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도 기업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경기지역에 있는 화장품 관련 영세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는데 우리 협의회를 적극 활용했으면 합니다.”


김태희 임시 협의회장은 동방산업의 대표다. 73년 입사해 창업 전까지 한국화장품에 몸담았다. 동방산업은 비누, 주방세제, 베이비세정제 등 사람, 그릇, 을 깨끗하게 하는 제품을 만든다. 대기업 ODM, 판촉용 비누 ODM, 군납 등 거래선도 다양한다.


28년여간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해 달팽이, 봉독, 뱀독, 복분자, 막걸리 등 미용비누와 금은, 홍삼, 인삼, 황토, 초콜렛 등 기능성 미용비누를 내놓고 있는데 최고 품질을 인정받아 유럽, 중국, 베트남, 일본 등지에 많은 양을 수출하고 있다. 작년에 백만불 수출을 달성했다.


201110월 화성 스마트밸리에 신축공장을 완공 이전했으며 ISO 인증, 클린사업장 인증과 까다로운 항균(S) 마크를 취득했다. 다수의 자체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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