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부산 지역 화장품업체 도약 ‘주목’

기린허브ㆍ리오엘리ㆍ아마란스 ‘괄목상대’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1-09-07 오후 4:18:50]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대구와 부산 등 경상남ㆍ북도에 근거지를 둔 화장품업체들이 올들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에 근거지를 둔 기린허브테크와 부산에 본사를 둔 리오엘리ㆍ아마란스화장품이 주인공으로 이 업체들은 지역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숍 가맹사업, 지역내 백화점 입점, 방문판매 등에 힘입어 지역을 대표하는 화장품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과 수출을 통해 지역적 한계를 극복,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기린허브테크는 대구한의대학교의 학교기업이다. 올 상반기 한방 화장품 브랜드 ‘자안’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온ㆍ오프라인 마케팅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기린허브테크는 자안 출시에 이어 대구한의대 경산삼성캠퍼스 학술정보관 1층에 학교기업 직영 한방화장품 숍을 오픈했다. 자안 브랜드를 비롯해 남녀 기초 한방화장품, 헤어바디제품, 한방건강음료를 등을 갖췄다. 또한 자안 한방화장품의 전국 유통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www.jaan.co.kr)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백화점 입점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랭키닷컴 화장품 쇼핑몰 1위인 리오엘리는 지난달 25일 부산 최대의 중심상권인 서면 지하상가에 17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개점했다.

리오엘리 관계자에 따르면 서면점 오픈 이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과 동시에 매달 25일 온라인 쇼핑몰(www.lioele.com)을 통해 진행하는 리오엘리 데이(2512) 이벤트 시에는 온라인몰에 트래픽이 폭주해 접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리오엘리 데이는 리오엘리의 발음이 숫자 2512와 비슷하다는데서 착안해 만든 것이지만 다른 브랜드들과는 달리 이벤트가 끝나는 날짜를 유동적으로 운영해 매달 세일 기간과 내용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 실제로 지난 6월 27일 리오엘리 쇼핑몰에는 ‘네이버 검색어 1위로 접속이 폭주하여 접속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내용의 팝업이 뜰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985년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시작한 아마란스화장품도 부산을 대표하는 화장품업체로 부상했다. 지난 5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기능성 브랜드 ‘소라비’를 입점시킨 이후 백화점 매출 목표의 180% 이상을 달성하며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란스화장품의 연매출은 150여억원. 전국 50여곳의 방판 지사를 통해 방문판매를 주로 하고 있으며 태국 현지법인을 비롯해 일본, 미국, 홍콩, 중국, 스위스 등에 진출했다. 소라비는 아마란스화장품이 지난 2005년 국립수산과학원과 공동으로 불가사리로부터 콜라겐을 추출해 만든 기능성 화장품이다. 현재 일본, 미국, 대만 등 12개국에 수출해 전체 매출의 95%를 벌어들일 정도로 국내보다는 해외에 더 많이 알려진 브랜드다. 방문판매를 통해 어느 정도 알려진 브랜드 인지도가 백화점 판매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