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뷰티, O2O 마케팅 본격화

온라인 후기 보고 오프라인서 체험·구매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5-11-26 18: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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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화장품과 뷰티 업계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O2O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오프라인의 쇼루밍과 온라인의 웹루밍이 합쳐진 크로스오버 쇼핑이 활성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옴니채널이 대두되고 있다.


O2O 마케팅에 앞장선 화장품 매장은 아리따움. 아리따움은 국내 최초로 지난 5월 온·오프라인 체험형 뷰티공간 ‘옴니스토어’를 오픈했다. 아리따움 옴니스토어에서는 고객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크린에 광고 메시지가 송출되며 메이크업 미러를 통해 피부톤을 측정한 후 적합한 메이크업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스크린에 뜨는 메시지를 터치하면 쿠폰이 제공되기도 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스킨케어 바에 제품을 올려 놓으면 제품의 사용법과 후기를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리따움 옴니스토어는 현재 코엑스점과 신촌역점에 개설돼 있다.


아리따움 옴니스토어는 미국 마시(Macy's) 백화점 뷰티스팟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이 곳에서는 화장품 매장 내 설치된 터치스크린 키오스크를 통해 제품 구매 전 해당 제품의 사용후기 및 정보를 검색하고 쇼핑리스트에 저장, 출력할 수 있다. 이는 화장품 구매 고객들이 상품 후기에 민감하다는 것에 착안해 설치됐다.


포털 사이트 중에서는 네이버가 O2O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네이버의 O2O 플랫폼인 쇼핑 윈도는 최근 실시간 대화채널인 네이버 톡톡과 결제 시스템 네이버페이를 적용해 빠르게 성장 중이다. 오프라인 사용 매장이 2700여개에 달하는데 최근 화장품(뷰티)로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이에 질세라 카카오도 뷰티 분야의 O2O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케이벤처그룹은 지난 10월 하시스의 지분 51%를 인수했다. 하시스는 미용실이나 피부미용실, 네일샵 등 뷰티 업계가 고객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헤어짱과 뷰티짱을 개발한 업체다. 카카오는 하시스와 연계한 뷰티 관련 O2O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장 조사 전문 기업 트렌드모니터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쇼핑객 2명 중 1명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을 할 때도 스마트폰으로 상품정보를 찾아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모니터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리고 모바일이라는 쇼핑의 영역과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최근 각 유통업계가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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