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헤어드라이어 전문가용 론칭 예정 ‘관심 고조’

‘다이슨 슈퍼소닉’ 일반용 국내 판매 개시…프로페셔널 라인 곧 출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6-08-23 22: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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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전 기업 다이슨(Dyson)이 헤어드라이어 '다이슨 슈퍼소닉'으로 국내 미용 시장에 진출했다. 일반용은 24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며 미용사를 위한 전문가용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영국 다이슨 본사의 총괄 엔지니어인 그레엄 맥퍼슨이 신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CMN 심재영 기자] 무선 청소기와 날개 없는 선풍기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국 가전 기업 다이슨(Dyson)이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헤어드라이어 ‘다이슨 슈퍼소닉™(Supersonic™)’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소개를 위해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다이슨 영국 본사의 헤어케어 제품 개발 총괄 엔지니어인 그레엄 맥퍼슨(Graeme McPherson)에 따르면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는 빠르고 집중적인 공기 흐름을 사용하며 손 안의 균형감을 고려해 설계되었고 지능적인 열 제어 기술로 모발을 과도한 열손상으로 보호한다. 무엇보다 이 제품에는 특허 받은 다이슨 디지털 모터 V9이 탑재됐다. V9은 다이슨 디지털 모터 중 가장 작고 가볍지만 분당 11만번 회전하는 등 매우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최고 기술자인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m)은 이날 제품 소개 영상을 통해 ”헤어드라이어 연구를 통해 대부분의 제품들은 무겁고 비효율적이며 시끄러운 소음을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모발에 심각한 열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모발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다이슨만의 헤어드라이어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다이슨은 약5000만 파운드(한화 약895억원)을 들여 모발과학연구를 위한 최첨단 연구소를 설립했을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각양각색의 모발 타입에 대한 제품 테스트를 진행했고 드라이 동작을 기게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테스트 장치도 개발했다. 4년간 이 헤어드라이어를 개발하기 위해 사용된 인모가 1,625km에 달한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마끼에 청담 본점의 고준영 원장이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를 직접 시연해보여 참석자들의 시선을 이끌었다.


고준영 원장은 ”헤어 드라이 시술을 할 때 고객들이 머리가 뜨겁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이슨 슈퍼소닉을 사용하면 뜨겁다고 하는 고객이 없었다“고 말했다.


다이슨 슈퍼소닉은 24일부터 한국 총판을 통해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 일반용 제품의 판매가 시작된다. 다이슨 측 관계자는 “헤어디자이너를 위한 프로페셔널 라인도 조만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혀 전문가용 헤어드라이어 출시 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그러나 다이슨 슈퍼소닉의 국내 출시가격이 55만6000원으로 상당한 고가인 점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이슨 프로페셔널 라인 제품을 사용해봤다는 고준영 원장에 따르면 프로페셔널 라인 제품은 전원 케이블이 일반용보다 길고 노즐도 전문가가 사용하기 편하게 큰 형태로 제공된다. 하지만 드라이어 본체 자체는 일반용과 동일하며 노즐 개수도 동일한 것으로 알려져 일반용과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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