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광학기술 탑재, 뷰티 디바이스 진화

빛, 레이저, 플라즈마 등 첨단 파장 연구로 피부 개선 효과 강화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6-10-21 14: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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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트리아 미니&트리아 아이리뉴 레이저, 메이크온 스킨 라이트 테라피, 실큰 페이스타이트, 떼즈블랑 플라즈마 샤워.

[CMN 신대욱 기자] 뷰티 디바이스가 진화하고 있다. 홈케어족이 늘어나면서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적인 피부관리가 가능한 뷰티 디바이스도 보다 세분화, 전문화되고 있다.


무엇보다 첨단 기술을 반영한 뷰티 디바이스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광학기술과 레이저, 플라즈마 등 첨단 영역의 파장 연구가 적용되고 있다. 광학기술을 적용한 피에이치파마의 트리아와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온, 실큰 페이스타이트, 플라즈마 기술을 응용한 아이카이스트의 프라뷰, 하이리빙의 떼즈블랑, 갈바닉 이온원리를 응용한 닥터스텍의 바나브 갈바닉 이온 피부관리기, 하배런메디앤뷰티의 포블링 등이다.


피에이치파마가 선보인 트리아 뷰티 디바이스는 광학기술을 적용한 첨단 기기다. 제모기인 ‘트리아 플러스 4X’와 얼굴의 주름을 개선해주는 ‘트리아 스킨 리뉴 레이저’가 대표 라인이다. 트리어 플러스 4X는 피부속 모낭의 검은 색소에만 작용해 타깃이 되는 모낭만을 무력화시키는 810nm 파장의 다이오드 레이저 기술을 적용했다. 트리아 스킨 리뉴 레이저는 레이저 에너지를 통한 마이크로 빔으로 수천개의 미세한 점을 통해 피부 속에 열을 침투시켜 재생효과를 주는 프락셔널 레어저 기술을 응용했다.


회사측은 최근 보다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미니 사이즈 기기도 내놨다. 제모기 트리아 미니와 눈가 주름 개선기 트리아 아이 리뉴 레이저다. 이들 제품은 의료기기로 한국 식약처 허가와 미국 FDA에 등록돼 보다 안전하고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온이 최근 내놓은 ‘스킨 라이트 테라피’도 광학기술을 응용한 뷰티 디바이스다. ‘내 손 안의 피부과’라는 컨셉으로 빛과 미세 전류 기술을 담았다. 무엇보다 블루, 옐로, 레드 등 빛의 세가지 파장을 적용했다. 블루 에너지는 피부 수분량을 증가시키며 옐로 모드는 피부의 균일함과 투명도를 개선하고 레드 파장은 피부 탄력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피부 에너지를 깨우고 함께 사용하는 화장품의 흡수를 촉진하는 미세 전류 기술도 더했다.


홍은희의 V라인 비법으로 유명한 실큰 페이스타이트는 광학기술이 세계적 수준인 이스라엘의 의료장비 전문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뷰티 디바이스다.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와 레드 라이트 테라피, 프락셔널 열 에너지 등 세가지 기능의 에너지를 적용했다. 피부 진피층까지 고주파가 전달돼 주름개선과 리프팅 효과를 전달, 피부와 얼굴의 V라인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프라뷰, 차홍 스칼프 웨이브 소닉, 숄 벨벳 스무드 전동 네일케어 시스템, 클라리소닉 스마트 프로파일.

아이카이스트가 4월 첫선을 보인 홈케어 피부관리기 ‘프라뷰’와 하이리빙의 ‘떼즈블랑’은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했다. 플라즈마는 고체, 액체, 기체 상태 다음의 ‘제4의 물질 상태’라 불리는 것으로 음전하를 띤 전자와 양전하를 띤 이온으로 분리된 중성 기체로 존재한다. 플라즈마를 방출하면 피부 트러블을 완화하고 피부 장벽 본래의 힘을 강화시키는 효과를 전한다.


프라뷰는 후면부에서 발생하는 저온 플라즈마가 각종 피부 고민을 개선하고 건강한 피부 광채를 가꿔주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을 내세웠다. 특히 바이오 플라즈마를 미세하게 방출해 민감성 피부 트러블 완화와 각질관리, 피부 보습 개선, 건조에 의한 가려움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하이리빙이 7월 선보인 떼즈블랑 플라즈마 샤워도 여드름과 피부 트러블, 화이트닝, 안티에이징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을 내세웠다. 피부 상태를 고려해 3단계 모드로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블루 LED를 장착해 스킨케어 효과도 높였다.


닥터스텍의 바나브 갈바닉 이온 피부관리기와 하배런메디앤뷰티의 포블링은 갈바닉 이온 기술을 응용했다. 갈바닉 이온 기술은 플러스, 마이너스 미세 전류를 이용해 피부를 구성하는 지방, 단백질, 물 분자의 배열을 변화시키는 원리로 이를 활용해 피부에 필요한 영양분을 보다 잘 흡수되게 하는 기술이다. 바나브 갈바닉 이온 피부관리기는 미세 전류를 통해 피부 스스로 수축, 이완 작용을 반복해 자연스럽게 리프팅 효과를 발생시키는 뷰티 디바이스다. 하베런메디엔뷰티가 최근 내놓은 포블링 앰플 갈바닉은 마사지기와 앰플을 결합한 일체형 디바이스다. 기기를 통해 앰플의 영양 성분을 피부 깊숙이 공급하는 효과를 준다.


기존 진동기도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클라리소닉의 진동 클렌저인 ‘스마트 프로파일’은 브러시가 초당 300회로 좌우로 움직여 손으로 세안했을 때보다 6배 가량 클렌징 효과를 선사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메이크온의 클렌징 인핸서는 하이브리드 음파진동 방식으로 미세먼지 등의 생활환경 오염에 대응하는 디바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두피와 네일까지 영역도 세분화되고 있다. 차홍의 스칼프 웨이브 소닉은 샴푸시 두피 마사지에 도움을 주는 헤어 스파 관리 제품이다. 분당 5,000회의 진동과 브러시 움직임이 두피를 자극해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준다는 점을 내세웠다. 숄의 벨벳 스무드 전동 네일케어 시스템은 집에서도 전문 네일관리를 받을 수 있는 디바이스다. 3단계로 작용해 1단계 네일 모양을 다듬고, 2단계 네일 표면을 고르고 부드럽게 하고, 3단계 손톱에 광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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