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해외 주요 전시 855억원 지원

세계 상위 수준 … 홍콩,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지원 확정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7-09-23 17: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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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의 해외 전시회 지원 규모가 855억원 정도로, 세계 상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올해 3월 열린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장면.
[CMN 신대욱 기자] 올해 우리 정부의 해외 전시회 지원 규모는 85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길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전시팀장은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설명회’에 참가, 한국정부의 해외 전시회 지원 현황을 발표했다.

이 팀장은 올해 단체 참가 608회로 745억원이 지원됐고 개별 참가로 110억원이 지원된 규모라고 밝혔다. 코트라가 올해 CES 10대 참가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가 지원 규모를 보면 영국이 9,900만(한화 약 1,100억원) 달러로 가장 많았다. 미국이 5,100만 달러, 독일이 4,700만 달러, 홍콩이 2,700만 달러 규모를 보였다. 이와 비교하면 우리 정부의 해외 전시 지원 규모는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원 기업수는 홍콩이 7,700개사로 가장 많았고 독일(6,400개사), 대만(6,300개사), 영국(5,300개사), 미국(4,300개사) 등의 순이었다. 우리 정부가 지원한 기업수는 1만2,000개사로 홍콩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스모프프로의 경우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11월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은 지난 97년부터 올해까지 21회째 지원하고 있으며 3월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는 2004년부터 15회째 지원하고 있다. 올해 11월 열리는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115개사 지원이 확정됐고 내년 3월 열리는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도 120개사 지원이 확정된 상태다. 볼로냐의 경우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와 공동으로 국가관을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비(부스임차료+장치비 최대 45% 지원)와 운송비 편도 100%가 지원된다.

이 팀장은 “2015년 개발해 지난해부터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KOREA BI를 통일해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 브랜드 BI 사용과 장치를 표준화하며 통합 한국관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합 광고와 홍보, 통합 카다로그 제작, 바이어 정보 공유, 통합 한국관 홍보 부스 운영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고지원 해외 전시회 지원 정보를 일원화하기 위한 글로벌 전시 포털(www.gep.or.kr)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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